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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지팡이가 돼 준 경찰관 '훈훈'

귀경길 차량 고장 가족 도운 설성지구대 정조훈 경위
음성署 홈페이지에 감사글

  • 웹출고시간2013.04.07 14:2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달 음성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추운밤 시골에서 든든한 지팡이가 되어 준 경찰관'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 오후 9시께 김모씨 가족은 괴산에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서울로 귀경하던중 음성 근처 도로상에서 차량이 고장이 났었다.

차량 고장으로 온 가족이 추운 날씨에 떨고 있던 상황에서 김모씨는 보험회사에 긴급출동 서비스로 차량을 견인하고 공업사로 향했고, 나머지 가족은 다시 괴산 집에 택시로 되돌아 가기 위해 택시회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하필 그 날이 택시 파업날이며 택시 운행은 하지 않는다고 해 부인과 아이들은 추운 날씨에 도로상에서 떨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김모씨는 혹시나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해서 112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설성지구대 정조훈 경위는 추운 날씨에 도로상에서 덜덜 떨고 있는 30대 여성과 아이 2명을 발견하고 112순찰차량 내에서 몸을 녹이게 한 다음 4㎞ 가량 되는 괴산 소수면 까지 무사히 귀가를 시켜줬다.

이에 김씨 가족은 추운 날씨에 도로상에서 자칫 동사나 교통사고로 위험에 빠질수 있었는데 친절하게 도움을 주고 목적지까지 바래다 준 경찰관에게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 글을 남긴 것이다.

정조훈 경위는 "경찰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며 "시골길은 가로등이 없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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