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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모은 재산 기탁한 정동하 할아버지 별세

아버지 고향 음성에 장학기금 1억원 기탁

  • 웹출고시간2013.03.31 16:1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010년 11월 故 정동하 선생은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자신의 전 재산인 1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11월 음성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 군수)에 자신의 전 재산인 1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해 화제가 됐던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정동하(78) 할아버지가 지난 27일 별세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故 정동하 선생은 2010년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정리해 3억 5천만원 중 세금 등을 제외한 2억 8천만원으로 아들이 다닌 모교(경기고)에 1억원, 손자가 다닌 학교에 8천만원을 기증하고, 지역의 인재를 위해 장학기금으로 써 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1억을 기탁했다.

(재)음성장학회는 고인의 발인일인 지난 30일 상주인 정재호씨께(故 정동하 선생의 손자) 군민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재)음성장학회는 고인의 뜻을 기려 앞으로도 장학금 지급, UN방문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명문고 육성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며, 고인의 숭고한 뜻을 지역사회와 후배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故 정동하 선생은 강원도에서 자라 서울에서 생활했으며, 1985년도에 부모님 고향인 음성으로 내려와 사슴목장을 하며 살아왔다.

평소 검소함이 몸에 밴 생활로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들어왔으며, 슬하의 자녀는 1남 2녀로 그중 아들은 정대훈 판사로 서울 고등법원장을 역임했으나 2009년에 사망해 큰 아픔을 겪기도 했다.

또한 故 정동하 선생은 정지태 전 군의원의 작은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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