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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들의 발이 되어 줄 차가 생겼어요"

음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승합차 지원

  • 웹출고시간2012.08.02 14:01: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소진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이필용 군수로부터 승합차량을 전달받고 있다.

2일 음성군청 현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가 소진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군은 2일 음성군청 현관에서 이주여성의 보금자리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아래 다문화센터)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차량은 2천500만원 상당의 12인승 중형승합차량 1대다. 이 차량은 이주여성들의 발이 되어줄 이동수단으로 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회원과 직원 출장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문화센터에는 지난해 1월 삼성사회봉사단 산하 글로벌투게더음성에서 기증한 승합차량 1대가 전부여서 운영에 애를 먹었다. 이번에 차량 1대가 더 지원되면서 이주여성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현재 군에는 679명의 이주여성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중 66.2%인 450명이 다문화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됐다. 국가별 인원은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몽골 순으로 분포해 있다.

다문화센터는 2008년 12월 문을 열었으며 한국어 교육, 심리상담, 방문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는 바리스타, 천연비누, 포크아트, 홈패션 등 7개 분야의 창업교실을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또한 봄·가을 나들이, 1박2일 가족캠프, 부부캠프 등 가족화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의 불화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우리나라 이혼율은 10.4%인 반면 다문화가정의 이혼율은 12.5%로 다소 높은 편이다.

소진원(45) 다문화센터장은 "1대의 차량으로 많은 식구들을 돕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센터는 지난해 12월 음성군 금왕읍에 카페 이음을 오픈하고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배출한 결혼이주여성 4명을 채용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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