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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부동산 소비심리 '전국 4위'

국토연구원, 전국 150개 시·군·구 조사
수도권보다 지방 양호…건설사 '기대감'

  • 웹출고시간2012.05.17 19:0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부동산 소비심리 지수가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4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 향후 분양을 계획중인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지난달 25~30일 전국 150개 시·군·구 내 일반가구 6천400세대, 부동산 중개업소 2천240곳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3월 대비 0.9 포인트 하락한 110.5를 기록했다.

충북지역 부동산 소비심리 지수가 전국 16개 광역단체 중 4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 향후 분양을 계획중인 건설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토연구원은 지난달 25~30일 전국 150개 시·군·구 내 일반가구 6천400세대, 부동산 중개업소 2천240곳을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3월 대비 0.9 포인트 하락한 110.5를 기록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달보다 시장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다.

항목별로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1로 지난 3월의 114.1 보다 1.0 포인트 하락했고,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12.4로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수도권의 관망세 지속과 지방광역시의 매매가격 상승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소폭 약화됐다"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수요 감소와 매매 및 전세가격 상승폭의 둔화, 대전 등 일부 지역 입주물량 증가 등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의 부동산 소비심리 지수가 지방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매수수요가 매도보다 많다'는 응답이 2.9%에 불과했고,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응답은 37.4%로 나타났으며, '전월세 가격이 전월보다 높아졌다'는 응답은 10.6%를 차지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매수수요가 매도보다 많다'는 응답이 10.9%, '전세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응답이 43.5%, '전월세 가격이 전월보다 높아졌다'는 응답이 13.9%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104.0) △인천(103.7) △경기도(105.0) 등 모두 지수 100선 초반에 머물렀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울산광역시 심리지수가 137.3로 가장 높았고, 충남 126.3, 경북 125.6, 충북 125.0, 광주 124.6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청주 P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충북지역 분양물량이 대폭 줄어들고, 미분양 주택마저 1천 세대 미만으로 감소하면서 수요와 공급이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최근 율량2지구와 대농지구 등에서 분양된 아파트 청약률이 최소 3대 1를 넘어선 것도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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