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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암1구역 민간 재개발 사업 '꿈틀'

15일 국내 50위 이내 건설사 대상 현장설명회
3~4곳 추가자료 요청 등 관심…5곳 사업 진척

  • 웹출고시간2012.05.14 19:52: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수년째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청주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정비 사업이 꿈틀거리고 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로 위기를 겪고 민선 5기 출범 후 각종 '출구전략'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 성공여부에 전국적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청주 우암동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이훈)은 15일 오후 시공능력평가액 국내 50위 권 이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갖는다.

'현장설명회'에 앞서, 국내 유력건설사 3~4곳이 추가자료를 요청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조합원 1천44세대로 구성된 우암1구역 재개발 사업은 총 20만9천100㎡(6만3천252평)에 지하 2층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 52개동 3천300세대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직 주공 2·3단지 재건축 규모와 맞먹는 규모다.

지난 1967~1969년 청주시 주거지역 구획정리 사업 1호인 우암1구역은 개발 40여 년이 지나면서 낡고 흉물스러운 도심으로 전락했다.

지난 2007년 2월 16일 추진위 구성과 2008년 8월 7일 도시계획 신청, 2008년 8월 29일 정비구역 지정고시 등을 거칠 때까지 소위 '잘나가던 재개발 단지'로 꼽혔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라 금융권의 PF(프로젝트파이넨싱) 중단과 일부 주민들의 개발반대에 부딪혀 2011년 5월 18일 대법원 확정판결이 이뤄질때까지 사업 진척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 민선 5기 출범 후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출구전략'이 논의되면서 '이중고'를 겪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우암1구역 재개발 사업은 108㎡(33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 비율을 당초 16%에서 9%로 줄이고, 108㎡(33평) 미만 아파트 비율을 91.7%까지 배치하는 등 중소형 위주의 개발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통해 청주지역 38곳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도심정비사업의 '개발모델'을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우암 1구역과 함께 현재 청주지역 38곳 정비사업 지구 중 사직1구역과 사직2구역, 사모1구역 등이 시공업체 선정을 위해 공고를 하고, 봉명1구역은 최근 시공업체를 선정하기도 했다.

총 38곳 도심정비 사업지구 중 조합설립 인가가 이뤄진 9곳 중 5곳에서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훈 우암1구역 조합장은 "시공업체 선정이 이뤄지면 사업시행 인가와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거쳐 착공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는 시공업체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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