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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미분양 주택 9천42세대 '역대 최저'

대전 1천301·충북 995·충남 6천746
준공후 미분양도 5천398 세대에 그쳐

  • 웹출고시간2012.03.27 19:55: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반적인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충청권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계획적인 공급이 이뤄질 경우 충청권 주택분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국토해양부의 '2월 말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995세대에 그쳤다. 지난 2006년 말 2천608세대, 2007년 4천374세대, 2008년 6천412세대, 2009년 5천128세대를 정점으로 2010년 3천428세대, 2011년 1천31세대 등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월 1천77세대를 기록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백단위로 감소했다.

지난 2006년부터 따지면 6년 만에 백단위로 감소한 것이며, 개월 수로는 무려 74개월 만이다.

규모는 다르지만, 이 같은 미분양 주택 감소는 인근 대전·충남지역도 마찬가지다.

대전지역의 2월 중 미분양 주택은 1천301세대로, 지난 2006년 597세대보다는 많았지만, 2007년 1천881세대, 2008년 3천802세대, 2009년 3천101세대 등에 이어 2010년 2천205세대, 2011년 1천557세대 등을 기록했다.

올 들어 지난 1월에도 1천400세대를 감소한데 이어 2월에서 연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다.

충남지역 미분양 주택은 6천746세대로 2006년 7천764세대, 2007년 1만2천770세대, 2008년 1만5천918세대, 2009년 1만4천277세대, 2010년 9천20세대, 2011년 7천471세대 등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보였다.

지난 1월에도 7천159세대로 감소한데 이어 2월에도 연속적으로 줄었다.

충청권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5천398세대에 그쳤다.

충남지역이 3천942세대로 가장 많았고, 충북지역은 890세대, 대전지역은 566세대 등에 그쳤다.

아파트 건설사들의 지속적인 할인판매 전략이 주효한 데다 지난 2009년 금융위기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넨싱(PF)의 선별적 대출 등으로 주택공급이 대폭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주택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때 미분양 주택문제가 지역의 주요 골칫거리로 등장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미분양주택이 대폭 감소한 만큼, 이제는 선별적이고 계획적인 주택공급이 이뤄지도록 지자체 차원의 종합대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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