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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21 19:38: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월 중 전국 지가변동률이 평균 0.09%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의 경우 대전·충남지역은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충북지역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1일 발표한 '2월 중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은 지난 1월 0.09% 상승에 이어 2월에도 0.09% 상승하는 등 올 들어 0.18%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강원도 등 3곳의 땅값 상승률이 0.15%로 상위권을 기록했고, 대전광역시 0.13%와 충남도 0.11% 등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충북지역의 2월 중 지가변동률은 0.08%로 서울시와 인천시 등과 함께 하위권을 나타냈다.

이처럼 대전·충남과 충북 등 충청권 3개 시·도의 지가변동률에 차이가 발생한 것은 대전·충남지역의 경우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대형 개발호재를 안고 있는 반면, 충북지역은 이렇다 할 개발수요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충남도 연기군은 세종시를 중심으로 인근 주택가격의 동반상승 등으로 2월 중 0.247%가 상승하면서 '전국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충북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에 따른 개발기대감으로 지가가 소폭 상승했지만, 충북지역 전체 땅값을 견인할 만한 수준은 되지 못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종시와 천안·아산 등의 개발호재를 안고 있는 충남과 과학벨트 거점지구가 있는 대전지역과 달리, 충북지역은 내세울만한 지역이 청원군 오송읍 밖에 없다"며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시·군간 균형발전 및 생명과 태양의 땅 프로젝트가 조기에 가시화되지 않을 경우 충북 부동산 시장은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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