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권 주택수요 2030년까지 증가"

국토연구원 '지역별 국토 미래예측' 결과
대전·세종·청주권 대도시 중추기능화 예고

  • 웹출고시간2012.03.15 19:2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2030년께 호남과 경북, 강원도를 중심으로 인구·가구 감소세가 두드러져 국토이용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은 수도권·제주권과 함께 인구가 늘면서 주택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연구원의 '국토 대예측-메가트렌드와 지역의 미래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과 고령화, 기후변화와 자원부족, 과학기술 발달과 융복합, 가치관 및 문화 다양화, 중국경제 부상, FTA 확대 등 전세계적인 흐름이 주거와 산업입지, 교통, 토지이용에 영향을 미쳐 지역별로 상이한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경제의 부상 등 정치 다극화는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권과 호남권 서해안의 산업입지 수요에 영향을 미치며, 강원권과 제주권에 중국 관광객 및 투자수요를 불러올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은 일자리 결합형 주택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형 국책사업 추진 및 수도권과의 연계 강화로 인구·가구가 크게 늘면서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꼽혔다.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첨단의료복합단지, 진천·음성혁신도시 등 주요 국책사업으로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신규 주택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과학벨트~첨복단지~혁신도시 등은 기존의 경부축 개발에서 X자축 Y변 개발축으로 변모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국적인 접근성의 지속적 개선으로 장거리 출·퇴근자가 늘고 자녀교육 등으로 단신 부임자가 많아지면서 대전시, 세종시, 청원군 등에서 오피스텔과 소형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도 전망된다.

소득수준이 높고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가구가 많이 유입되면서 통근이 편리한 쾌적한 지역에 전원주택·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과 충북 오송은 원천기술 단지로, 충청권 북부지역은 첨단신산업 단지로 '집적'이 이뤄지면서 대전·세종·청주권이 중추기능을 갖춘 대도시권으로 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오는 2030년에는 초고령화 사회가 도래하고 1인가구 비중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인구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구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되고 있다.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