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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생명과학단지 생산용지 '건축 붐'

의약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체 57개社 입주
15곳 정상가동…나머지 내년 상반기까지 착공

  • 웹출고시간2012.02.27 19:49: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생산용지 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충청지사에 따르면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입주 예정인 의약품, 의료기기 등 제조업체는 모두 57개사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LG생명과학, 서흥캅셀, 기린화장품, 경원메디컬 등 15개 기업체는 이미 완공 후 정상 가동에 돌입했으며, 현재 건축중인 기업체도 서울의지, 서울제약, 넥스팜코리아, 한화석유화학 등 27개사에 달하고 있다.

현재 건축공사를 벌이고 있는 27개사 중 23개사가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나머지 4개사 역시 내년 상반기 완공 후 본격적으로 생산라인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거나 행정기관 인·허가 단계를 밟고 있는 15개 입주업체도, 올 상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 말부터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이처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가 속속 들어섬에 따라 충북도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총 4천여 세대의 아파트만 밀집된 형태에서 생산과 주거가 어우러진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또 충북도가 추진중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역시 건축물 설계를 완공하고, 오는 2013년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경부·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이 오는 2014년부터 본격 가동되는 것도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충북도의 바이오밸리 구상을 탄탄하게 만들어주고 있는 대목이다.

반면, 충북도의 역세권 개발사업과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은 향후 개발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에 필요한 대형 건설업체와 금융권 참여를 이끌어내기 힘든 데다 환경부의 수질오염총량제에 묶여 개발자체가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오송단지 내 입주를 희망했던 57개 기업체들이 속속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며 "그동안 8개 업체가 교체되고 착공시기가 지연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오송이 충북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성장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민·이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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