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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신청 현장 '북적'

LH 충북지역본부 전세임대주택 접수

  • 웹출고시간2012.01.14 13:1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임대전세주택 신청 마감일인 지난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를 찾은 대학생들이 임대전세주택 신청서를 접수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대학등록금이 비싼데 학교 주변에 싸게 집을 구할 수 있다고 해서 부모님과 함께 찾았어요. 벌써 많은 학생들이 신청했는데 선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신청 마감일인 지난 1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본부)는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하기 위해 몰린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2일까지는 다소 한산했던 신청 창구가 마감일인 13일 충북에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창구가 하루종일 붐볐다.

충북대에 다니고 있다는 이모(24)씨는 "지난달 군에서 제대하고 복학을 준비중에 있다가 이 같은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며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빨리 신청하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모(여.22)씨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 원씩이나 하는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 벌써부터 학교 주변에서 빈방이 없을 정도다"며 "신입생들까지 방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면 지금보다 더 오를 것 같다. 장학금 보다 '당첨'이 더 큰 효도"라고 말했다.

12일 왔다가 서류미비로 다시 찾았다는 조모(23)씨는 "대학등록금이 인하된다고 하지만 5%내린다고 하면 20만원 정도 밖에 안된다"며 "등록금 인하보다는 이번과 같은 전세임대주택 등이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는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임모(58)씨는 "정부가 대학등록금을 인하하도록 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질적인 효과는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전세임대주택 같은 제도를 활성화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준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정부가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한국주택공사는 대학생이 접수한 주택을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보증금 100만~200만원, 월세 7만~17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대학생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 공급예정인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은 충북이 180호 등 전국적으로 1만가구로 최대 임대기간은 6년이고 오는 20일 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는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다.

한편 13일까지 충북지역본부에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신청한 대학생은 650명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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