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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9 22:52: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 대통령 당선자와 함께 충북 교육을 이끌 새 교육감 당선자도 결정됐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충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주민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져 그 의미가 크다. 그러나 교육감 후보의 경우 정당 추천(공천)을 배제했음에도 선거운동은 기존 선거운동과 다르지 않았다. 막판까지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흘러 관심 있는 유권자들의 판단까지 흐리게 했다.

그러나 선거는 끝났고 새 교육감 당선자는 결정됐다. 교육감은 지역의 초ㆍ중ㆍ고교 예산과 인사, 학교 인가, 교육과정 운영 등 수많은 중요 업무를 최종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다. 교육감이 어떤 교육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교육을 잘 받을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지역 내 모든 학교를 좋은 학교로 만들려면 교육감의 실천 의지와 지원 노력은 필수적이다. 1년 예산만 봐도 교육감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를 알 수 있다. 올해 충북도교육청의 예산 집행 규모는 1조3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내년 예산은 더 많다. 교육감이 이 예산을 잘 운용해야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다. 그래야 충북교육환경이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다. 새 교육감 당선자는 무엇보다 이 점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바르게 실천해야 한다.

충북교육은 이제 앞으로 4년 동안 새 교육감 당선자의 책임 아래 운영된다. 그만큼 새 당선자가 어떻게 교육정책을 펴느냐에 따라 충북교육의 명운도 함께 할 가능성이 크다. 패자는 도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새 당선자가 훌륭한 교육정책을 펼 수 있도록 동반자가 돼야 한다. 승자의 겸손과 패자의 승복이 함께 어우러질 때 충북교육의 미래는 밝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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