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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경제계 '오작교' 놓아지나

주재선 청주산단관리공단 전무이사
건설 관련 인사들 도지사 방문 동행
"현안해결" 창구 역할" 등 해석 분분

  • 웹출고시간2011.05.11 20:2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재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의 최근 행보를 놓고 충북도청 주변에서 해석이 분분하다.

이시종 지사의 측근 중에 한명인 주씨는 지난 2월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회에서 전무이사로 선출된 뒤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주 전무이사의 직무는 청주산단 내 업체 관리 및 지원과 관리공단 제반업무를 총괄 지휘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건설업체와 관련된 인사들이 도지사 집무실을 찾을 때마다 주 전무이사가 동행하고 나서 그 배경을 놓고 관가 주변에서 해석이 교차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오후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계룡건설 조경래 부사장과 정창덕 토목본부장이 이 지사의 집무실을 찾았다.

이들이 이 지사를 예방한 것은 계룡건설이 도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음성 원남산단과 진천 산수산단, 증평 제2산단 등에 대한 투자계획 및 사업현황을 보고하기 위해서였다.

이 자리에 주 전무이사도 참석해 담소를 나눴다.

지난 9일 동원건설 송승헌 회장이 사회 환원 차원에서 지난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백송'관계자 일행이 지사 집무실을 찾았다. 충북장애인체육대회 지원금으로 500만원을 이 지사에게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도 주 전무이사가 함께 했다.

일각에선 이 같은 주 전무이사의 행보에 대해 현직에 앞서 지역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그동안 쌓아 온 인간관계와 노하우를 도정발전을 위해 십분 발휘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쪽에선 "지역 건설업계의 민원과 현안문제 등에 대한 창구 역할을 주 전무이사가 담당하고 있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자칫 건설업계 관계자와 잦은 지사 집무실 방문은 확대 해석을 불러 올 수도 있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 인사는 "주 전무이사는 이 지사의 청주고 후배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이 지사 선거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인물로 당선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오랜 시간을 건설업계에서 몸담아 온 그가 지역 건설산업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현재의 직책을 떠나 이 지사와 업체를 업무적으로 챙겨주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청주 토박이인 주 전무이사는 청주중과 청주고를 졸업했다. 그는 우성건설, 보성건설 대표이사를 역임한 건설인이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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