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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열기… 부동산 시장 '봄 바람'

신청자격 제한 폐지·분양가 저렴
미계약분 청약 최종 경쟁률 37대 1
하반기에 2단계 4천938가구 공급

  • 웹출고시간2011.01.19 20:0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1단계 공사 현장

ⓒ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는 이미 '봄 기운'이 완연하다. 연초부터 불어닥친 첫마을아파트 분양 열기가 올해 전국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지난 12~14일 재분양한 첫마을아파트 1단계 미계약분 204가구 선착순 접수에 전국에서 무려 7천550명이 몰려 37대 1의 공식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LH)측은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은 19일 오후 2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동·호 지정 순위를 발표하며 "20,21일 이틀 간 첫마을 분양상담실(연기군 금남면 대평리)에서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첫마을 '봄바람' 왜?=이번에 재분양된 204가구는 지난해말 분양 후 미계약분으로 남은 물량이다. 전망이 안 좋거나,집안에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등 비인기층이어서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한 게 대부분이다. 그런데도 지난해 11월 실시된 최초 청약(경쟁률 2.1대 1) 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전국에서 몰렸다. 왜 그럴까.

첫째,분양 신청에 자격 제한이 없었기 때문이다. 만 20세 이상이면 기존 당첨이나 주택소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여윳돈을 가진 사람은 물론 시세 차익 '프리미엄'을 노리는 사람들이 세종시로 몰려들었다.

둘째,계약 1년 후부터 합법적으로 분양권 거래(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편법이긴 하지만,지난해말부터 세종시및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등에선 분양권엔 이미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위치가 좋은 곳은 최고 5천만원까지 붙었다. 이런 소문이 이번 청약 접수에 '불'을 붙인 꼴이 됐다.

마지막으로,분양가가 싸기 때문이다. 3.3㎡(평)당 606만~793만원선으로,수도권은 물론 인근 대전 노은지구나 둔산지역 시세(800만~1000만원)보다 훨씬 싸다. 이는 결국 장기적으로 투자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첫마을 2단계 분양=첫마을아파트는 총 공급물량이 임대를 포함해 7천180가구다. 이 가운데 1단계가 2천242가구(분양 1582,임대 660),2단계는 4천278가구(분양 3천576,임대 702)다.

이번에 공급된 1단계를 제외한 2단계는 올 하반기에 모두 분양될 예정이다. 1단계 미공급분(임대아파트 660가구)도 함께 공급된다. 따라서 올 하반기 전체 공급 물량은 4천938가구다.

2단계 아파트는 삼성물산·현대·대우건설 등 3개 업체가 시공한다. 공급 유형은 △59㎡(24평형) △84㎡(32평형) △101㎡(40평형대) △114㎡(42평형대) △149㎡(60평형대) 다.

LH 관계자는 "1단계에 이어 2단계 아파트도 금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등 위치가 좋은 데다 1단계와 비슷한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LH세종시건설사업단 판매부(041-860-797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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