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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목재 '한옥 표준모델' 개발

산림청,'표준모델' 개발해 14일 공개
2013년부터 일반에 보급할 예정

  • 웹출고시간2010.12.14 20:27: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비싼 건축비와 생활 불편에 대한 걱정 등을 크게 덜 수 있는 '한옥 표준모델'이 개발됐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및 '웰빙(참살이)' 바람을 타고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지만 수입목재 의존도가 높은 데다 시공비가 비싸 웬만한 사람은 엄두를 내지 못하는 목조 한옥을 쉽게 지을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14일 충남 공주 한옥마을에서 '국산 목재 이용 한옥 심포지엄'을 갖고 '국산목재를 활용한 한옥 표준모델(115.5㎡·35평형)'을 공개했다.

산림청은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이전제)와 함께 개발한 표준모델은 시공비를 낮추고 국산 목재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현재 한옥은 인력으로만 목재를 가공하다 보니 건축비가 3.3㎡(평) 당 평균 700만원을 웃돌고 있다. 반면 컴퓨터 등 기계를 이용하는 한옥 표준모델을 쓰면 건축비를 3.3㎡당 500만원선으로 200만원(29%) 정도 낮출 수 있다. 그 동안 한옥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난방 등의 생활 불편도 표준 모델에서는 부재의 규격화,접합 마감 개선 등을 통해 크게 덜었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내년에 국영 휴양림 등에 표준모델 한옥을 시범적으로 건립한 뒤 미비점을 보완해 2013년부터는 일반에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옥 심포지엄에서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공주 한옥마을 및 전북 익산 낙엽송 한옥마을 건립사례, 산목재 가공 기능 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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