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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대학 입시홍보 트렌드 바꾸다

충북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대학정보 한눈에
'활용도 무궁무진' 새 트렌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0.11.24 19:32: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가 신입생 모집요강에 QR코드를 사용해 대학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QR(Quick Response) 코드가 입시 홍보를 대신하고 있다.

이는 QR 코드 리더기 역할을 하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충북도내 대학들도 QR 코드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충북도내 대학중 가장먼저 QR코드를 사용하고 있는 충북대는 올해 정시 모집 입학요강에 QR 코드를 입력해 스마트폰만 대면 대학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QR 코드는 흑백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인식하는 이차원 바코드로 기존 바코드의 용량 제한을 넘어 숫자 외에 다양한 데이터를 더 많이 담아낸다. QR 코드를 스캔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용량이 큰 동영상·음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북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부터 QR 코드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특히 일반적 입시 정보 뿐 아니라 각종 광고에 QR 코드가 삽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대는 총장이 직접 나와 설명하는 대학 홍보 동영상까지 제작했고, 도우미 학생의 학교소개, 입학홈페이지 연결 등 다양하다.

청주대는 이번 정시에는 QR코드를 사용하지 않지만 내년부터는 홍보 동영상 연계를 포함한 각종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더욱이 통화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입학처로 연결돼 입시 상담을 받는 서비스도 개발을 추진중이다.

서원대와 충주대 등도 이번 입시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QR코드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내부적으로는 대학 홍보 등을 위해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대인 주성대학과 충청대학 등도 QR코드 상용화에 대비해 현재 각종 대학 정보와 홍보 등을 준비하고 있어 충북도내 대학가들이 QR코드를 통해 다양한 홍보 방법을 추진중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입시홍보 책자에 QR 코드를 같이 실어 대학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며 "QR 코드와 링크되는 내용을 계속 바꿔주면 되므로 활용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충북대가 정보화에 앞서가고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 역시 크다"며 "요즘 IT분야가 급변하기 때문에 대학들도 변하지 않으면 뒤처진다. 새로운 소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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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