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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11 18:46: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도가 국회의원을 상대로 반영되지 않은 사업은 지원에 포함시키고 삭감된 국비지원은 추가 확보하는데 전방위적인 노력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정부의 예산안보다 금액을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도는 2011년 정부예산 증액대상 32개 사업을 선정해 잇따라 국회를 방문, 2천800억여원이 증액되도록 해당 상임위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 시설 공사비와 경기장 진입로 확장공사비 확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미호천 2단계 농업종합개발비 160억원과 보은 비룡지구 농촌용수개발 사업 예산 75억원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충북 최대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 기본설계비 80억원, 천안-청주공항 전철연장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50억원 등 총 19개 사업 1천644억원 증액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하나같이 도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다.

지자체들의 국비확보 경쟁은 '총성 없는 전쟁'에 비유되곤 한다.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충북도에 대한 국비지원은 미미하기 짝이 없다. 도가 역점 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일부 사업은 아예 반영조차 되지 않았다. 정부안대로 통과된다면 주요 현안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는 처지다. 뿐 아니라 신규 사업도 접어야 할 형편이다.

충북의 미래가 걸려 있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천안-청주공항 전철연장사업이 그렇다.

그래서 도지사가 직접 정무부처를 찾아가고 충북의 정치권 인사들이 중앙을 찾아가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 것 아닌가. 노력한 만큼에 걸맞은 결실을 따와야 할 것이다. '찔끔 지원'에 만족해서도 안 된다.

지역 출신 의원이나 출향 간부들의 경우는 확보된 인적자원이다. 기존 인적자원에만 의지하는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적자원을 발굴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사업의 당위성을 확보하는데도 치밀해야 한다. 당위성을 확보하지 않고 추진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지역 국회의원들도 최소한 현안사업이라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공조하고 힘을 보태야 한다.

소속 정당이 다르고 정파가 다르다 하더라고 도 출신 국회의원들은 충북도민들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다. 충북도의 현안해결을 위해 뛰어야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정치에 반영하고 충북도의 이익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사람들이다. 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국정을 살피면서도 내년도 충북도 살림살이와 직결되는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각개 활동은 금물이다. 국회 예결위에 소속된 윤진식 정범구 의원은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 내달 초까지 예산국회에 돌입했다. 국비 확보는 곧 자치단체의 능력이기도 하다. 막바지에 이른 국비 확보에 역량을 결집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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