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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0.21 18:4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구촌의 최대 축제는 올림픽이다.

4년 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승패를 떠나 지구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된다.

승자와 패자가 서로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대본 없는 한편의 드라마가 연출될 때 마다 우리는 박수를 보내기도 한다.

우리도 수년전 올림픽을 개최했다.

올림픽으로 인해 한국을 세계에 널리 알렸고 국민들의 자긍심은 물론 나라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갔으며 경제발전과 선진국으로의 진입하는 계기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지금 옥천은 충북도내에서 5천여명의 손님들이 찾아와 북적이고 있다.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옥천군이 제49회 충북도민체전을 단독 개최했다는 자긍심으로 옥천군은 온통 축제분위기로 들떠 있다.

21일부터 23일까지 4천500여명의 선수임원들이 옥천을 찾아와 출전지역의 명예를 걸고 혼신을 다하고 있다.

옥천군민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서 경기장 안내를 맡고 있고 군청 실과부서는 시군선수단과 자매결연해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있으며 한 달 전부터 옥천군, 군 체육회, 군민들은 한마음이 돼 완벽한 손님맞이 준비로 성공체전을 기원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도 담화문을 통해 신나고 멋진 축제로 만들자고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며 체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회개최지 주변 차량이용을 자제해 주고 별도로 마련된 지정구역에 주차를 당부하고 옥천을 찾는 선수단에게 밝은 미소와 친절한 안내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옥천의 이미지를 보여주자는 것이다.

제전을 자신이 치른다는 신념으로 집 앞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 청정 옥천으로 다시 찾고 싶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성숙한 주인정신으로 배려와 관심, 따뜻한 인정으로 선수단과 옥천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평생에 잊지 못할 추억 한 아름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군민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 주어야 한다.

옥천은 체전을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옥천군이 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계기가 되고 군민 한사람이 한가지 운동을 배우고 익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해야 한다.

온 군민이 한마음으로 이룩한 수준 높은 화합의 결정으로써 옥천군은 역사에 길이 기억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대 가장 훌륭한 대회를 치렀다는 평가와 교훈을 남길 수 있도록 최상의 노력과 최고의 주인의식으로 다 함께 멋진 축제의 장을 마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일이면 치열했던 3일간의 열전도 모두 끝난다.

자신의 고장 명예를 걸고 그동안 혼신을 다했던 선수 임원진들은 내년에 영동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자.

체전준비에 올인한 옥천은 체전 뒷마무리는 물론 지역경제발전과 옥천을 도내에 널리 알린 계기가 됐고 하나 된 군민들의 단합된 모습은 활기찬 옥천군으로 변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전과 함께 중봉충렬제가 열린다. 옥천을 찾은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일 것이다.

체전과 축제가 한데 어울려 역대 최고의 성공체전 성공축제가 예상되면서 옥천군이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으면 한다. 앞으로 이 같은 절호의 기회는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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