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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애물단지' 초정스파텔 어쩌나

4차 매각도 불발…군 "수의계약으로 투자자 물색"

  • 웹출고시간2010.08.31 21:1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4차 입찰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한 초정스파텔이 수의계약 방식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청원군 군유재산 초정 스파텔이 결국 마지막인 4차 입찰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해 또 다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31일 군에 따르면 97억원의 예정가로 진행된 이날 4차 공개입찰에서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다.

이번 공매는 1·2·3차 입찰가격(122억407만470원) 보다 20% 다운된 가격으로 진행됐지만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군은 예정가보다 큰 폭으로 낮아진 금액에 입찰을 시도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하자 특단의 대책으로 9월 중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 10년 째 애물단지로 방치되고 있는 초정 스파텔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입찰가 97억 원대에서 수의계약 절차를 밟아 매수자를 물색할 예정이다.

매각 조건은 4차 경쟁 입찰내용과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회원권 정리부분과 진입로 확장, 주변 시설물 설치 등 부분에 군과 매수자 간 타협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4차 입찰이 불발돼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마지막 단계로 볼 수 있는 수의계약 방식의 매각으로 전환해서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전국 부동산 업체에 스파텔 관련 홍보로 투자자를 물색하겠다"고 말했다.

온천·숙박시설인 초정 스파텔은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안질을 치료해 유명해진 내수읍 초정약수를 테마로 지난 1999년 부지 1만6천850㎡(건물 1만3천934.11㎡)에 5층, 객실 60개를 갖춘 민·관 합작 호텔로 개장했다.

하지만 개장 후 얼마 안 돼 시공사 부도로 군이 채무 103억 원을 떠안으면서 이때부터 초정 스파텔은 예산만 축내는 군의 애물단지로 전락한지 10년이 넘고 있다.

청원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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