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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26 18:03: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을 이끌어 갈 장관과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두고 친 이 내각이라 평가하며 야당에서는 평가 절하 했다.

국회는 국회대로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인사청문회를 열고 자질을 검증하는 등 날을 세웠다.

이 대통령은 서민을 위한 정치와 국정쇄신을 취임하면서부터 부르짖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집권 후반기 내임덕 현상을 막고 개혁의 고삐를 바짝 당기겠다는 구상이다.

자치단체도 신임 군수가 들어 선 곳은 자치단체별로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곳은 소모성 예산을 과감히 줄이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는 생활정치를 하고 있다.

여기에 발맞춰 행정의 효율성과 능률을 위해 조직진단을 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합리적인 인사로 인재를 적제적소에 앉혀 진정한 군민의 봉사자로 거듭나자는 뜻이 담겨있다.

옥천군도 외부용역을 통한 조직진단 결과가 이달 말이면 나온다. 일부 공직은 일손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불안한 나머지 붕 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언제 과연 인사가 이루어질까 하는 기대 속에 이번 조직진단은 조직을 위한 조직진단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군은 조직진단에 앞서 여러 계층의 의견을 들었고 직원들에게 까지 토론회를 통한 의견을 도출했다.

이번에는 정말로 제대로 된 조직진단이 될지가 결과가 사뭇 궁금하다.

과거에 예를 비춰보면 군수가 조직개편을 한다며 외주를 주지만 형식에 그쳐 결국 보이지 않는 불만이 쌓여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왔다.

혈세를 들여 조직개편을 하지만 결과는 이름만 바꾸는 거기서 거기였다.

결국 가장 잘 아는 것은 공직자들이기 때문에 부서 이기주의가 발생 할 수 있지만 가장 합리적인 조직개편이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근무하는 사람이 가장 잘 안다.

지금까지 조직개편을 한다며 직원들에 대한 의견은 듣지 않았다.

일방적으로 단행해 왔기 때문에 이상야릇하게 부서끼리 합해지는 등 조직 개편 때 마다 대상이 되기도 하는 부서도 있어 천덕꾸러기가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옥천군의 조직진단은 시행착오를 그만 겪고 이왕에 늦어지는 것이라면 확실히 해야 한다.

중복된 업무는 조정해 군민이 주체가 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해 더 이상 군민들이 헛갈리지 않는 행정개편이 돼야 한다.

용역을 맡은 업체가 얼마나 옥천에 대한 사정을 잘 알지는 모르지만 옥천군의 조직개편은 쟁점이 많기 때문에 그리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데 조직개편이 매번 실패로 끝나는 것은 조직표만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이번 옥천군의 조직개편은 조직운영시스템까지 함께 바꿀 것을 고민해야 하는 만큼 조직개편작업이 시작될 경우 공직사회 변화도 실감나는 조직개편이어야 한다.

민선 5기를 위한 조직개편이 아닌 군민이 정말로 잘살도록 하는 미래를 위한 조직개편이어야 한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구역개편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번 8.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대통령은 시사했다. 행정구역개편을 위한 제도개선을 밝혔다.

옥천군이 어디로 편입될지도 모른다. 미래를 예측한 조직진단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어서 이점을 고민해야 한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자치1번지를 내세우고 있다.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치도시와 자족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가 엿 보인다. 공직자들이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려 애쓰고 있고 분명 변화의 바람은 불고 있다. 여기에 걸 맞는 조직개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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