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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4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종합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각종 재난재해의 사전예방과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대책을 강구해 있을지 모르는 피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다. 매년 동절기에 접어들 때마다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자연재해와 부주의로 인한 생명과 재산손실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다. 자연재해는 사전 예방에 주력하면 최소화할 수 있다. 취약시설 및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수습체계를 구축하면 방지할 수 있다. 소외계층 등 불우이웃과 관련된 대책에는 좀 더 면밀한 계획과 정성이 필요하다.

충북도는 동절기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자고 했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자고 했다. 소외계층 등 불우이웃에 대한 대책의 중요성을 대변하는 일이라 하겠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충북도의 종합대책에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이 포함된 셈이다. 사랑의 연탄보내기운동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불우이웃들이 추운 겨울동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 나눔의 실천이다.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혼자 사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불우이웃 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불우이웃이 날로 증가되고 있음은 사회발전의 걸림돌이다. 그만큼 주변의 보살핌이 증대돼야 함을 내포하는 것이다. 온정이 필요한 곳은 우리주변 도처에 널려 있다. 당국의 지원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더불어 살아가려는 각계의 온정이 봇물처럼 이어지고는 있으나 이를 감당치 못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게 그리 간단치 않음을 실감케 하고 있는 것이다.

조금만 신경 쓰고 주변을 뒤돌아 볼 때 우리사회는 따스해질 수 있다. 동절기 종합대책의 모든 과제 하나하나가 차질 없이 진행되려면 신속한 재난 수습체계 구축과 공직기강 확립도 중요한 관건이다. 이와 더불어 갖춰 나가야할 것은 사회전반의 폭넓은 관심이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것이 하나 돼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때 동절기 종합대책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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