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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23 23:0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청호는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의 광역상수원이다. 그런데 오염속도가 빨라 차후 상수원 공급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대청호 수질은 1992년 이래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강수계의 중류인 청원 이후부터 하류까지는 대전광역시 생활하수와 산업폐수가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갑천의 합류로 상수원수 Ⅱ급수 수질에 못 미치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도 대청호는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수질목표 달성률에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대청호 수질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4대강 수계의 평균 강수량은 매년 비슷하다. 계절적·지역적으로 강우가 편중되고, 갈수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하천의 유지용수가 부족해진다.
이 때 수질오염이 가중된다. 잘 알다시피 대청호에는 오래전부터 이끼벌레 같은 태형동물까지 빠르게 확산돼 왔다. 기온만 올라가면 어김없이 물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퍼진다고 한다. 크기도 주먹만한 것부터 축구공처럼 큰 것도 있다. 그뿐 아니라 여름이면 조류 발생 정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예전에 어부들이 쓰다 버린 그물과 어구들도 여기저기 떠다니고 있다. 단속만으론 수질환경을 개선할 순 없다. 단속을 계기로 산업체 등의 환경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가능하다. 따라서 행정기관의 단속을 뛰어 넘어 사업체의 의식개선이 절대적이다.
수질규제기준 강화와 감시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하천의 유역별 수질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가는 수질개선목표를 설정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배출허용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해야 한다. 상수원보호지역에는 하수처리율을 높이기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에 대한 지원이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마땅하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물의 양은 13억㎦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바닷물이 96.5%를 차지하고 민물은 2.6%에 불과하다. 민물 중 99.66%는 빙산이나 빙하, 지하수의 형태로 존재하고 나머지 0.34%가 호수, 하천 등의 지표수와 대기 중의 수증기로 존재한다. 수질개선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투자 확대는 너무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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