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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11 23:27: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지난주 야간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모두 138건을 적발했다. 이중 2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공예비엔날레 행사기간 중 청주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였다.
불법쓰레기투기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할 사안이다. 시민의식이 결여된 몰지각한 일부에 의해 저질러지는 반시민적 행위로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도심은 물론이고 변두리지역 어디고 할 것 없이 불법 투기된 각종쓰레기로 넘쳐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악취와 함께 쾌적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지도와 계도에도 근절되지 않는 것은 시민의식을 거론하기 이전에 스스로 한번쯤 반성해야 할 문제다. 강력한 단속이 있으면 주춤했다가 느슨해지면 불법이 만연하는 것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자체마다 불법쓰레기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묘안이 속출하고 있다. 상습쓰레기투기지역에 양심거울을 설치한 지역도 있다. 시범적으로 설치했더니 투기사례가 크게 감소됐다고 한다. 골목길이 깨끗해지는 등 이미지가 바뀐 것이다. 또 불법투기지역에 화단을 조성하고 화분을 설치하니 투기행위가 줄어든 사례도 있다. 극약처방을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도 있다. 종량제봉투를 쓰지 않거나 분리수거 안 된 쓰레기의 경우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둬서 불편을 겪게 하는 것이다.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한다. 이렇게 하다 보니 버렸던 쓰레기를 되가져 가기도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주민들도 생겨났다. 제도시행 후 종량제봉투 판매량이 급증했다. 불법투기 신고건수도 늘어났다. 불법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것이다. 청주시도 단속만을 위한 단속을 할 것 이 아니라 제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단속도 병행하되 시민의식을 유도할 묘안을 짜내야할 앞선 행정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가장 소망스러운 것은 시민 각자의 선진화된 공동인식이다.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청주시를 지향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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