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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0.11 23:26: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재양성은 말 그대로 인재를 키우는 일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기업이나 국가 등에서 학식과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단기적으로 보면 비용 때문에 비효율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 안목에선 그 인재의 잠재적 가치에 의해 수십, 수백 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 부가가치가 크다. ‘한 명의 인재가 만 명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있다. 과장된 말 같지만 절대로 틀린 표현이 아니다. 인재나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충북도는 현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인재양성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7월엔 인재양성 전략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인재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충북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는 데 한 뜻을 모았다. 현실에서 충북인재들의 활약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중앙무대에서 다른 지역 인재들에 비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앙인사위원회가 관리하고 있는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충북인재는 모두 2천153명이다. 전체 등록인재 8만4천695명 가운데 2.54%로 전국 15개 광역단체 중 13위다. 충북이 차지하는 인구비율 3.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충북도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충북도가 지금보다 훨씬 적극적인 인재양성을 통해 이들이 중앙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여기 있다. 처음부터 천부적 재능을 가진 인재는 별로 없다. 인재는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양성과정과 기용을 통해 만들어 진다. 따라서 충북도는 인재양성을 위한 효과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막연히 업무지식을 교육하고 그 능력을 평가하는 수준에 그쳐선 안 된다. 창조적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중앙정부 등에 기용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일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체계적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인 교육과 인간관계 형성, 그리고 성공의 길을 함께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은 미래의 리더가 될 수 있다. 또 충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향후 경제특별도 건설정책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우리는 충북이 우수한 인적자원 배출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그 중심에 교육강도(敎育强道)를 주창하는 충북도가 서길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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