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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20 23:53: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매년 증가되고 있다. 가정이나 업소에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가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나고만 있다. 또 음식물쓰레기를 자원화하고 있지만 발생량에 비해 극히 제한적이다. 한해 10조원이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는 게 정부 통계이다. 정부예산의 15% 정도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실로 엄청난 액수가 쓰레기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 하루 발생량만 해도 1만7천t에 이른다고 한다. 1인당 발생량이 지난해 기준 0·35kg이다. 독일·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서도 월등히 많다.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효과는 별로 없다. 지난 1992년부터 정부가 추진해온 낭비 없는 식생활운동도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음식업 중앙회가 산하 업소에 반찬종류 줄이고 좋은 식단운동을 펴오고 있지만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다. 오히려 반찬가짓수와 양을 줄인 업소만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의 이름께나 있는 한정식업소에는 상이 비좁아 접시 위에 접시를 포개놓을 정도로 음식을 차려놓고 있다. 젓가락이 가는 반찬은 몇 가지에 그치고 있는데도 가짓수만 20~30가지에 이른다. 재사용하는 반찬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버려지는 것 들이다. 음식업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여러 가지 면에서 골칫거리다. 식자재의 많은 부분이 아깝게 버려져 식재 코스트가 낭비된다. 또 배출된 음식물쓰레기가 주요 오염원으로 작용해 위생 및 환경문제를 부른다. 업소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의 비율은 약 47%에 달한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비율에 무려 8배나 더 많다.
업소모두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동참해야 한다. 식자재 낭비에 따른 원가부담과 위생관리 환경문제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괴산군이 복지부가 주관한 ‘2006년도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업’ 업무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됐다. 전국 시 도 및 시 군 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자원절약 및 식단간소화를 위한 적정량 찬류제공 등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한다. 낭비적인 식생활과 푸짐한 상차림 문화를 지양하는 등 좋은 식단 실천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점수를 얻은 것이다. 괴산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이 확산 도내로 전국으로 번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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