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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20 00:00: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가 살고 있는 현행 경제권은 생활권 중심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생활권이라는 게 행정구역중심으로 형성되었으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이에 따라 충북은 인접한 대전을 두고도 서울과 더 밀접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고, 큰 불편도 느끼지 않고 살고 있다. 문제는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인근 충남에 건설되면서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경제권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된 것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대전과 충남북이 경제권을 건설하면 수도권은 물론이고, 영호남 경제권에도 필적할만한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 때문에 충청권경제협의체를 결성해야 한다는 소리가 제기되어 왔던 것이다. 결국 지난 18일 대전에서 충청권 경제협의체가 창립총회를 갖고, 국가 성장 동력의 한 축이 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한 민간 중심의 경제협의회는 3개 시·도 발전연구원 공동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한 공동대응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민간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민간중심으로 구성된 경제협의회이지만 주요한 정책결정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3개 시·도 상공회의소 회장, 벤처협회장, 산업단지 이사장, 건설협회 회장, TP원장, 발전연구원장 등 경제단체장 및 기업인들을 대거 참여시키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런 소식을 들으면서 혹시 충북이 대전·충남 중심으로 결성되는 잔치에 들러리를 서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다. 대전·충남은 계란의 흰자위와 노른자위처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충북은 어느 정도 상관성은 있지만 밀접하다고까지 주장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청주·청원의 상생협의체에 음성이나 영동이 끼어 있는 것 같은 면이 없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충북은 독자적인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충청경제협의체가 대전 중심의 기구가 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행정중심도시를 중심으로 한 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청주공항을 활성화하고 오송역을 특대역으로 건설하는 문제 등에 충청권경제협의체의 역할이 집중되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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