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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13 00:1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은 면적이나 인구 면에서 아주 작은 도인데도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청주 인근에 들어서고부터 표면화 되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단체장들을 주민들이 직접 뽑게 되면서부터 격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데서 문제가 심각했던 것이다.
사실 청주·청원이 이렇게 발전하게 된 데는 경부·중부고속도로가 생기는 등 주변여건이 변화한 데서 비롯된 것이니 이를 행정력으로 단기간에 바로 잡는다는 게 가능한 일도 아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어 충북에는 청주·청원만 있느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라면 어떤 식으로든지 대안 모색에 나서야 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해야 하는 충북도에서는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서, 대체 도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느냐는 소리까지 나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며칠 전 아주 작지만 움직임이 포착되기 시작했다. 바로 충북 균형투자촉진 협의회가 출범했다는 소식이었다. 지역별 투자유치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얼핏 지역불균형 문제와는 달라 보이지만 결국 투자유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한다는 게 곧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노화욱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충북도 투자유치 관련 부서와 충주, 괴산, 보은 등 7개 시·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균형 투자촉진 협의회‘는 시·군별 기업유치 전략과 산업입지, 교통여건 등 투자유치 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도지사를 비롯한 도 단위 유관기관장들이 중심이 되어도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난제인데, 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실무자들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과연 이들이 얼마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지역불균형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어떤 대안을 찾으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의미를 부여해야 할 것이다. 이런 현상이 충북에 국한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활동을 하다가 보면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정치권의 협조도 증대될 것이란 기대를 걸면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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