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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12 01:2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부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식품위생에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가 시내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한 결과다. 이번 지도점검은 집단급식소 신고를 한 곳을 대상으로 했다. 따라서 신고를 하지 않은 곳에 대해 지도점검을 할 경우 이보다 더 많은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7일까지 170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벌였다. 이중 10%에 해당하는 유아교육기관이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반내역은 가장 기본적인 수칙을 위반한 것들이어서 집단식중독에 무방비상태임을 드러냈다. 영양사나 조리사를 고용하지 않았다든가, 보존식을 실시하지 않은 점, 그리고 지하수 수질검사를 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한 경우 등이 대부분이다. 시는 이들 위반 유아교육기관에 대해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지난해까지는 현장지도를 통해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유도해왔지만 앞으로는 지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한다. 식품위생에 관한 강력한 지도점검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바람직하다. 집단식중독발생은 예고되는 법이 없다. 시설미비와 부주의로 언제나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이 같은 위험요인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신경을 쓴다고 해도 본의 아니게 생명을 위태하게 하는 복병은 도처에 널려있게 마련이다. 여름철마다 집단 식중독사태가 빈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는 것으 감안하면 식품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피부에 와 닿는다.
영세한 유아교육기관일수록 종사자들의 청결상태유지 및 주의는 생활화돼야 한다. 관련기관의 강화된 지도점검도 필요하다. 그러나 종사자들의 식품위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한발 앞서야한다. 내 자식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자세로 임해야 사고를 차단할 수 있다. 사랑이 듬뿍 담긴 마음이 유지될 때 예상되는 사고는 멀어지는 법이다. 이번 점검은 다양한 방식이 동원됐다. 그러나 정기적인 점검 말고도 수시점검이 이뤄져야 한다. 생명에 위협을 주는 식중독사고는 주의를 기울일 수 록 멀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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