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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8.23 09:29: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경선은 일개 정당행사였지만 국민적인 관심사로 부상했었다. 일찍이 이번처럼 국민적인 관심을 끈 행사가 있었겠느냐고 반문할 정도로 국민들은 경선에 몰입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참여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며, 유일한 희망이 한나라당이라는 의미였다. 여하튼 온 나라를 뜨겁게 달구었던 경선도 끝이 났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동안 경선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홀할 수밖에 없었던 국정을 보살피는 체제로 신속히 복귀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명박 후보가 당의 혁신을 요구하면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중앙당이 비교적 시기적절한 조치를 취해나가는데 비해서 지역은 그렇지 못해 보인다. 한나라당이 지역현안에 대해서 올바르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지만 특히 충북이 심했다고 볼 수도 있다. 돌이켜보면 충북은 한나라당의 경선 때문에 도정이 표류하고 있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분열 현상이 심각했었다.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이 편이 갈렸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도의원이나 시군의회의원들도 마찬가지였다. 한마디로 말해서 웬만한 사람은 한나라당 경선에 나름대로 줄을 대고 있기 때문에 사사건건 대립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상황이 이정도였다면 경선이 끝나자마자 맨 먼저 할 일이 화합을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지연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체제로 복귀하는 일이다.

그런데 요즘 들려오는 소리는 한나라당 경선결과에 따라서 누가 다음 총선에 유리하고, 누구는 불리해 졌다는 말들이다. 물론 개인의 이해관계에 따라 정치를 하는 것이니 궁극적으론 그런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공공연히 거론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조용히 처리해야하는 사안이다. 우선은 지역현안이 무엇이고, 한나라당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찾아야한다. 이런 일을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여권은 신당을 창당해서 경선에 돌입하고 있는 상황이니 지역현안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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