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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불교연합회 봉축 대법회 성료

소통과 화합

  • 웹출고시간2010.05.15 15:27: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불교 봉축 법요식

체육센터

ⓒ 혜철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대법회를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와 옥천불교신도회(회장 : 박영학), 옥천불교청년회(회장 : 전수하)가 공동으로 14일 옥천체육센터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법명 큰 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특히 경남 창녕 법성사 신도회(회장 채경수)에서 버스 10대를 대절하여 법회에 동참했으며 옥천군 대덕스님과 사부대중 그리고 시민 천여 명이 함께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했다.

이날 옥천사암연합회장은 봉축사에서 “석가세존은 모든 중생은 본래 모두 부처요 미래에 부처님으로 태어나게 하셨다.”며 “나의 주장과 너의 무지, 나의 청렴과 너의 부도덕, 나의 선함과 너의 사악함, 나의 가난과 너의 부유함, 나의 근면과 너의 태만, 나의 탐욕, 나의 분노, 나의 어리석음을 너의 자비, 너의 슬픔, 너의 희생, 너의 지혜로 비추면서 끝없이 스스로의 어둠을 소멸해 가자.”고 말했다.

창녕 법성사 주지이신 법명 스님은 법문에서 “참 불자가 되어보자.”며 “국민의 반이 불교신자라고 자부하지만 불교는 지금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지 뭐가 부족해서 그런지 허약하다. 우리는 지금 각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지 않으면 불교가 번창할 수 있는 여건이 참으로 어려워진다. 심기일전해서 불교가 새로워져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여러분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법회 음성공양은 보륜사합창단과 진각종 심인합창단이 공동으로 했으며 사암연합회 사무총장 정묵스님의 발원문낭독, 회장 혜철 스님의 봉축사, 박영학 옥천불교신도회장의 축사, 법명스님의 법문과 사홍서원을 끝으로 법회를 마쳤다.

이날 참석한 불자들에게는 사암연합회서 기념타올, 빵, 음료수, 떡 등의 선물을 제공했다. 법회를 마치고 시내일원 제등행렬과 사부대중이 함께 운동장에 모여 소지를 올리면서 옥천군의 발전과 가족의 평안을 부처님 전에 축원 드릴 예정이었으나 옥천 시내에서 ‘지용제’을 개막하여 교통이 혼잡한 관계로 주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긴급회의를 갖고 제등행렬을 취소하고 옥천경찰서에 빵, 음료수, 떡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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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