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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팔리는 '애물단地'

LH 충북본부, 보유토지 11건 매각 유찰
부동산경기 침체 실감… 자구책 마련 부심

  • 웹출고시간2010.04.25 18:46: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보유 토지 매각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LH 충북본부는 지난달 말에 보유 비축 토지 11건 20필지, 3만3천269㎡(133억원)를 매각키로 하고 시장에 내놨다.

매각 방법은 일반 경쟁입찰 7건 14필지, 분양 1건 2필지, 수의계약 3건 4필지 등이었다.

수요가 예측된 청주 3건 4필지, 4천142㎡(49억원)와 충주 1건 4필지, 1천413㎡(4억원), 제천 1건 3필지, 6천244㎡(7억원), 청원 2건 3필지, 4천309㎡(12억원) 등은 경쟁입찰 방식을 택했다.

청주 봉명·개신·복대동 토지의 경우 수요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 기간 안에는 공사의 귀책사유가 없어도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합의 계약 해제가 가능한 조건부 판매(토지리턴제)를 적용했다.

그러나 이처럼 보유 비축 토지 등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으나 장기화되고 있는 부동산경기 침체여파로 시장의 반응은 냉랭하다.

LH 충북본부는 지난 19~20일 이틀간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매각 대상 토지에 대한 입찰 희망자를 접수했으나 신청자가 전무했다.

이에 따라 LH 충북본부는 내달 중에 대거 유찰될 보유 토지를 일반에 재분양키로 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LH 충북본부 관계자는 "좋은 조건을 제시한 보유 토지조차 팔리지 않아 부동산시장 침체가 어느 정도 인지를 가늠케 하고 있다"며 "향후 유찰된 토지는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전환, 판매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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