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지역 주택건설사, 경영난 심각 '무더기 퇴출위기'

도, 20개 업체 청문… 이달 중 등록말소 등 행정처분키로

  • 웹출고시간2010.03.31 19:5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부실 주택건설사들이 무더기로 퇴출 위기에 몰려 주목된다.

충북도는 최근 도내 주택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벌였다.

이 결과, 25개 업체가 주택경기 불황 등으로 사실상 영업을 포기해 실적을 신고하지 않았고 9개 업체는 기술자 보유 등록기준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현재 그동안 행정처분을 받은 전력이 없는 10곳에 대해 경고 처분했으며 건설실적을 신고하지 않은 업체 중 4개사는 주택등록을 자진 말소했다.

도는 또 20개 업체에 대해서는 청문절차를 거친 뒤 이달 중에 영업정지, 등록 말소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는 도내 중소주택건설업체들이 최근 주택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사업 추진 자체를 포기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중소주택건설업체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기술자 보유 등록 기준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일부 업체들은 사실상 회사 운영을 포기해 실적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 된다"고 말했다.

올해 3월말 현재 도내에 등록된 주택건설업체는 지난해 111개사보다 17개사가 감소한 94개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수시점검을 통해 기술자 보유 등록기준에 미달한 업체 등 주택법을 위반한 주택건설업체 14개사에 대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내 일반 건설사 가운데 건설산업기본법 수주실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가 무더기로 철퇴를 맞았다.

이 때 도내 일반 건설사 625업체(회원사 404개 업체, 비회원사 221개 업체) 가운데 83곳이 지난 2007년, 2008년 기준 수주실적 미달업체로 확인됐다.

도는 이 가운데 실적미달업체 중 B,D,T,P,M사 등 5개 업체에 대해 등록말소 처분을 내렸으며, 72개 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4개월 영업정지 처분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