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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레미콘업계 '한숨'

공장가동률 8.13%… 전국평균 밑돌아

  • 웹출고시간2010.03.30 19:23: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레미콘업계가 불황의 터널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30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이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2월말 기준 전국 레미콘업체 평균 공장가동률은 13.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동기의 평균 가동률보다 3.71%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지역 레미콘업체 평균 가동률

충북의 평균가동률은 8.13%, 대전·충남은 11.98%를 나타내며 전국평균을 밑돌았다.

이에 반해 부산은 22.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동률을 보였으며 울산 19.84%, 광주·전남 17.23%, 서울·경인 17.15%, 경남 15.98%, 제주 15.33% 등이 뒤따랐다.

이 기간 중에 레미콘생산업체들이 전국 건설현장에 공급한 물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1.2% 감소한 949만600㎥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민수용 827만900㎥, 관수용 121만9천700㎥가 각각 출하, 제주(19.9%)를 제외한 전 지역이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아파트 등 신규 건설현장이 크게 줄은 데다 관급공사 발주가 본격화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 들어 강우 및 강설일수가 30일이 넘는데다 폭설마저 겹쳐 출하가 급감한 것도 주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청원 소재 C레미콘 관계자는 "올 들어 사실상 휴무상태를 유지해 오고 있는 형편"이라며 "앞으로도 건설경기 침체로 민수물량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조기집행에 따른 관수물량 확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레미콘조합 관계자는 "레미콘은 계절성이 강한 반제품이라는 특성상 겨울철 가동률을 높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자체들의 상반기 공사 발주가 본격화되면 관수물량 공급확대에 따라 공장가동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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