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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3.24 19:0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6.2지방선거가 6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이 공천 신청을 마감, 내달초까지 공천 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낼 것으로 보여 지방 정치권이 분주해졌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 22일 공천신청을 마감,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1명, 12개 시장·군수 선거에 18명, 광역의원 선거에 49명, 기초의원 선거에 126명이 신청을 했다.

또 민주당 충북도당도 지난 23일 공천 신청을 마감한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1명,청주시장 선거 2명, 충주시장 선거 1명, 제천시장 선거 2명, 광역의원 37명, 기초의원 선거에 3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밖에도 자유선진당을 비롯, 다른 정당들도 각 선거마다 후보자 공천신청을 받고 곧바로 6.2지방선거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6.2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이미 지난 2월19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후 선거운동을 전개해 와 지금 각 선거구마다 선거 분위기가 한창 고조된 상태다.

예비 후보자들이 사무실을 개소한 뒤 외벽에 대형 현수막을 붙이고, 정당 색채의 어깨띠를 매고 거리를 활보하며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잘알다시피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자치단체장(충북도지사), 광역의회 의원(충북도의원),광역의회 비례대표(도의원), 충북도교육감, 충북도교육의원,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기초의회 의원(시·군의회 의원), 기초의회 비례대표(시·군의원) 등 무려 8명의 정치인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보니 유권자들의 입장에서는 누가 어느 선거에 출마하는지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예비후보자들이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 동분서주,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계모임이든 동창회든, 공식적인 행사든 어디든지 찾아가 홍보하기에 바쁘다.

또 경쟁 상대와 관련해 조그만 문제라도 발견하면 성명서 든 기자회견이든 갖은 수단을 동원에 흠집내기에 바쁘다.

이렇게 정치권이 서로 헐뜯고 싸우는데만 열중하다 보니 정작 선거의 주인인 유권자들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유권자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투표참여율 저조로 나타나 유권자들이 원하지 않는 후보자가 당선돼 지방자치 발전에 저해가 될까 걱정이 된다.

충북도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 투표율(전체평균)이 72.7%였던 것이 1998년 2회 때는 60.9%, 2002년 3회는 55.8%, 2006년 4회는 54.7% 등 갈수록 낮아졌다.특히 이번 5회 지방선거는 앞서 거론했듯이 8명의 후보자들에게 표를 던져야 하기 때문에 투표율이 더욱 저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번 선거가 앞으로 4년간 충북도정과 충북교육정책, 시·군정을 이끌어 갈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요, 또 그 대표들이 올바르게 행정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감시 견제할 주민대표를 선출하는 선거이니 만큼 무관심 해서는 안된다.

특히 각 당이 공천심사를 하는 지금부터 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고 부적격한 후보자들이 공천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만약 부적격한 후보자들이 공천을 받으면 반드시 낙선시키는 유권자운동이 펼쳐져야 한다.

우선 이런 예비 정치인은 배제돼야 한다.주민을 속이는 정직하지 않은 사람,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 부도덕한 사람, 부정한 방법으로 치부한 사람, 주민들의 복지 보다는 자신의 명예에 더 치중하는 사람, 돈 있고 권력 가진 사람에게 비굴한 사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모르는 사람 등등은 공천심사에서 반드시 배제토록 지금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각당 공천심사위에 전달돼 올바른 후보자가 공천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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