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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저소득층 대학생자녀 학비 지원

복지정책평가 우수 특별지원금 활용

  • 웹출고시간2010.03.18 10:53: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기군이 보건복지가족부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지원금 6천만원을 저소득층 대학생자녀 학비로 지원한다.

지침에 따르면 특별지원금의 30%이내에서 복지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쓸 수 있으나 연기군은 진정한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지원금 전액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3월 18일(목) 오전 10시 군청 대강당에서 학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학생자녀 57명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전달하여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일반 학생들과 동등하게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 저소득층 대학생 자녀에게 지원한 학비는, 전국 23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09년 복지정책평가에서 연기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지원금 6천만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특별지원금 6천만원 중 5,700만원은 학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자녀 57명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전달했다.

나머지 3백만원은 연기군 관내 저소득 독거·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무료세탁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연기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조종희)에 세탁기와 관련 장비를 구입하는데 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연기군이 표창을 받은 계기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복지시책 사업들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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