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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9.21 11:21: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경선이 조직동원 양상으로 흐르는 데 항의하며 득표활동을 중단했던 손학규(孫鶴圭) 후보는 칩거 사흘만인 21일 경선전 복귀를 선언하면서 선거대책본부 해체와 여의도 선거사무실 폐쇄를 선언, 사실상 필마단기로 남은 경선 일정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형식상 경선 복귀를 선언하긴 했지만, 오후에 예정된 부산지역 TV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당 국민경선위원회가 마련한 공식 일정과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경선을 치러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손 후보의 이 같은 입장은 경선후보를 사퇴하지 않고 완주하는 쪽을 택하면서도 민심대장정과 같은 독자행보를 통해 승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러나 사실상 경선전을 포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새로운 정치의 기치를 내걸고 막 출범한 신당에서 구태정치가 그대로 반복되는 사실에 분노하며, 그보다는 이런 구태정치에 아무런 저항없이 방관하고 있고 더 나아가 구태정치의 강한 유혹으로부터 저를 지키지 못한 자신에 분노한다"며 "이제 다시 깨어나고자 한다. 신당과 함께 끝까지 갈 것이며 정치개혁을 완수하고 대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경선 복귀를 선언했다.

그는 "당권을 챙기고 공천을 챙기자는 패배주의 경선이 되면 안된다"며 "대통령 선거에서 이길 것이며, 설사 패배해도 낡은 정치를 반드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오늘로 경선대책본부를 해체하고 조직선거 동원선거의 유혹을 뿌리부터 없애겠다"며 "경선대책본부의 책임과 당권 밀약설, 줄 세우기 등 불명예스런 부담으로부터 의원들을 해방시켜드리고자 한다"며 캠프 소속 의원들에게 개인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또 "여의도 캠프사무실을 폐쇄하겠다"며 "여의도 정치를 벗어나 민심대장정의 정신으로 돌아가 경선을 자발적 국민참여로 치르겠다"며 농어민 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남은 경선전을 치를 뜻을 밝혔다.

그는 "오늘 오후 부산 TV토론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더이상 경선 관리능력도 없는 지도부가 오직 국민에게 경멸의 재미만 주고, 말꼬리 잡기와 낡은 이념 싸움, 패거리 싸움만 벌이는 데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대신 국민 속에 바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는 부정선거 조사를 조속히 실시해 다음 경선 실시전까지 마무리해 발표해야 하며, 그것이 실현되지 않을 경우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시민, 종교계 인사,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부정동원선거 국민감시단 설치를 제안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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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KLJC 대선 주자 공동인터뷰③김동연 경기도지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