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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들 '지역건설 활성화' 기여 했다더니…

통계지표상 성적은 '마이너스'

  • 웹출고시간2009.12.30 19:1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선4기 충북도와 일선 지자체들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의지와는 달리 통계지표상 나타난 성적은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일선 시·군은 민선4기 출범과 함께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각종 시책을 발굴 추진해 왔다.

도는 이를 통해 지역 업체만 공사에 참여하는 분할발주가 297건(1조4천314억원) 이뤄졌으며 공동도급 실적도 40%에서 48%로 상향, 447건 4천850억원으로 높아졌다고 지난 6월에 밝힌 바 있다.

하도급도 30%에서 60%로 크게 늘어 1천152건 7천880억원을 지역 업체들이 참여했고, 이전기업 공장건설에도 15개소 1천400억원을 지역 업체들이 참여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이처럼 도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시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으나 건설관련 통계지표는 되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16개 시·도별 지역소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충북의 지역내총생산(명목)은 30조1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실질 지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2.4%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중이 큰 제조업의 경우 5.2%, 농림어업은 11.9%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민선4기 지자체들이 활성화 의지를 피력했던 건설분야 생산은 12.1%, 투자는 11.9%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18.2%, 15.1%씩 각각 감소한 것이다. 지역건설업계 일각에서는 "지자체가 발표한 추진성과 내용에 대해 체감하는 업체가 일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가늠케 하는 대목이다"며 "자치단체장들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지만 실무자들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평가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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