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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3 19:45: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통계청이 발료한 2008년 지역소득 통계를 보면 충북은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내 총생산액이 1천31조원인데 이중 30.1조원으로 2.9%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지역내 총생산은 작년 한해 동안 16개 시·도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 합계로 시·도별 국내총생산(GDP)지표의 일종이다.시도별 증감률은 전국 평균 4.9%에 못미치는 0.3%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남은 12.2%, 울산 9.7% 등 충북과는 현격한 차이가 나고 있다.이렇게 성장폭이 둔화된 것은 제조업이나 농립어업등은 나름대로 성장을 했으나 건설업과 운수업종이 큰폭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바람에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방 건설업의 불황이 경기 전반에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입증된 셈이다. 충북도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3% 경제가 쉽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또 하나는 울산 등과 같이 지역을 먹여살리는 대기업이 한나도 없다는 점이 충북의 한계라고도 보여진다.

지역 총소득은 이보다 더 전국 점유율이 낮다. 지난 한 해 총소득이 25.3조원으로 전국 대비 점유율 2.4% 밖에 되지 않는다. 지역내 총생산보다도 적다. 1인당 소득도 1천142만원으로 1위인 서울의 1천550만원 보다 4백만원 정도 적다. 산업인프라가 취약한 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할 지모르지만 전국 광역단체중 비교적 잘살지 못하는 군(群)에 낀 것은 자명하다.

인구로 보나 땅 면적으로 보나, 산업지형적으로 보나 충북이 전체 경제규모의 3% 정도를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맞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현재 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경제관련 지자체의 정책이나 시책을 볼 때 이제 적어도 3% 경제권만큼은 탈피를 해야하지 않을 까 하는 기대감이 있어 온게 사실이다.

당장 민선4기 들어 충북이 유치한 기업이 160개가 넘고 금액으로만도 21조원이 된다고 하며 오송이나 오창의 특화 산업단지 등의 청사진 등을 볼 때 분명 이전과는 다른 평가가 나와야 하는게 맞다고 여기는 게 일반적 정서일 것이다. 기업유치때 마다 고용창출이 어떻고 부가가치가 어떻고 하지만 정작 주민들의 체감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게 이번 발표에도 증명이 되고 있다. 물론 기업유치로 인한 피드백이 하루 아침에 생성하는 게 아니라고는 하지만 일반인의 인식은 그 '당장'을 기다리는 것임을 간과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나 국토종합개발 계획 등에 따른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이 진행될 터인데 이에따른 부가가치는 언제쯤이나 실제 반영될 것인지 궁금하다. 이밖에 아젠다 2010플러스 알파 등 정지사의 독창적인 개발 프로그램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야 할 것인데 역시 그로인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이같은 여러가지의 정책과 시책이 다른 변수 등으로 축소되거나 할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여러 시안들이 따로따로 노는 것 보다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는 융합쪽으로의 산업거버넌스를 검토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이 효과를 거양할 때 비로서 충북경제가 대한민국 3%선을 뛰어 넘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때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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