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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마른' 각종 도로공사 지연

청주·충주시 국도대체도로 공정률 50.6%

  • 웹출고시간2009.12.17 11:2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각종 도로공사가 매년 사업비 예산부족으로 지연돼 교통 불편 등 민원발생소지를 낳아 부족예산 조기 확보가 주요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충북도가 최근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청주·충주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 5개소(사업비 7천150억원, 총연장 40.5㎞)에 대한 공정률은 50.6%에 머물렀다.

청주시가 발주한 남면~북면(11.4㎞)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경우 70%의 공정률을 보였으며, 휴암~오동(13.3㎞)은 3% 공정률에 머무르고 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오동~구성(4㎞)은 68%, 묵방교차로(1㎞)는 1%의 공정률에 그쳤다. 또 충주 용두~금가(10.8㎞)국도대체우회도로는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5개소 국도대체우회도로 준공을 위해선 3천360억원의 예산 확보가 요구된다.

충북도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지원지방도 7개소(사업비 5천381억원, 40㎞)의 경우 평균 62.4%의 공정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이 건설공사 준공을 위해선 앞으로도 1천942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사업별로 보면 송면~사기막(4㎞)과 청원IC~부용(7.3㎞), 위림~명지(3.9㎞) 구간은 준공됐으며, 청풍대교(1.5㎞)는 84%, 가금~칠금(6.9㎞) 25%, 남일~문의(6.8㎞) 54%, 문의~대전(9.6㎞) 17%의 공정률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북도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5개소(사업비 2천87억원, 39.9㎞) 지방도의 경우 82.1%의 비교적 높은 공정률을 보였다.

지난 2002년에 발주한 오창~증평IC(5.6㎞)는 98%, 성산~두릉(6.3㎞)은 65%의 공정률을 보였으며, 2005년 발주한 부강철도가도교(0.5㎞)는 55%의 공정률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2007년에 발주한 영하~우산(1㎞)은 50%, 송정~평촌(1.3㎞)은 56%, 신기~원당(2.3㎞)은 90%의 공정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 도로공사를 수주한 D건설 현장소장은 "짧은 도로를 확장포장하는 데 수년씩 걸리기 일쑤여서 시공업체의 경영압박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케 하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도로공사 조기 완공을 위해선 무엇보다 예산배정이 수반돼야 하지만 이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대부분의 도로공사가 지역현안사업이니 만큼 상급기관에 조기에 예산을 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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