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H "수익성 따라 사업 전면 재검토"

충북지역도 조정 불가피… 건설업계, 확정안 주목

  • 웹출고시간2009.11.30 18:5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통합공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익성 위주로 사업 전면 재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도내에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지역 건설업계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30일 LH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현재 택지개발처에서 추진 중인 65개 지구와 신도시사업처 및 개발처에서 추진하는 10개 지구 등 총 75개 지구의 공공택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자금조달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일부 공공택지개발지구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 배후도시로 개발되는 평택 고덕국제화도시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 1지구사업도 LH가 올 연말부터 채권보상에 들어가기로 하자 현금보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는 등 경기지역에서만 9개 택지개발사업지구의 토지 보상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공공택지개발사업의 대부분을 수행하고 있는 LH가 사업역량을 보금자리주택에 집중하고 있는 데다 통합 이후 사업규모는 늘었는데 자금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10월 LH로 통합이후 부채규모가 85조7천억원에 달하고 있다.

LH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착수, 12월께 향후 사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LH 충북지역본부(이하 충북본부)가 진행 중인 주요사업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본부는 이와 관련, 공식적인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며 사업 재검토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도 함구 중에 있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본사로부터 사업 재검토와 관련된 지침과 기준에 대해 전달 받은 바 없다"며 "현재로선 향후 주요사업에 대한 조정 여부를 가늠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하문용 충북본부장은 지난 10월 본보와 인터뷰에서 "강도 높은 통합공사 재무구조 개선이 요구되는 만큼 사업구조 또한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내 대단위 택지개발사업 등 각종 사업에 우선순위가 정해질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충북본부는 충북혁신도시, 청주동남·충주호암 택지개발지구 등 4지구(997만8천㎡) 가운데 3개 지구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졌다.

또 청주율량2· 청주성화2·음성금석·제천강저·증평송산 택지개발지구 등 11지구(1천251만4천 ㎡)에 대한 대지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가운데 3개 지구는 대지조성이 마무리됐다.

청주성화2·충주연수6·음성감곡·진천벽암·음성삼성·제천강저지구 등 12공구 건축공사(7천170세대)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미 3개 지구는 완료된 상태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