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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철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체제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치른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13위를 기록해 지난해 12위에서 한걸음 더 후퇴했다. 그러나 대전이 개최지 프리미엄으로 2위를 한 것을 감안 하면 제자리를 지킨 것이라 할 수있다. 그리고 전국 16개 시·도의 도세를 비교해 볼 때 평년작이라고 자위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세밀한 부분까지 점검을 했다면 이보다는 약간 좋은 성적을 거둘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다.그리고 만년적으로 하위권 성적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단체전의 부진이나 팀 부족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됐다.

유경철사무차장이 내부 승진을 통해 처음으로 사무처장에 임명된 것을 놓고 체육계는 크게 반겻었다. 체육인 출신에다 일선 선수, 지도자, 그리고 산하 경기단체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잘 활용해 충북체육을 한단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도 사실이다.이같은 부담을 떠안고 잇는 유처장으로서는 이번 체전이 사실 첫 평가를 받는 것이나 다름 없기에 성적 향상을 위해 ㅂ전의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다.그래서 13위의 결과물이 실망스럽고 도민들에 미안할 수 있지만 이를 도약의 디딤돌로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90년이 된 전국체전은 종합체점제인 탓에 기록보다 메달 획득에 관심이 더 큰데 따라 경쟁을 통한 기록과 경기력의 향상이 그늘에 가려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개인경기의 선전 보다 단체전의 성적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다. 이번 대회 38개의 한국신기록 가운데 충북이 13개를 수립하고도 순위에서 하위권을 맴도는 것은 이런데서 연유하고 잇다.따라서 단체팀의 참가와 선전은 적어도 중상위권 지입에 절대적 기여를 하지만 기반이 약한 충북으로서는 역부족인게 사실이기에 매년 지적되는 사안이지만 실업팀의 창단 등을 통한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다.

단체팀 주에서 양궁과 육상,인라인 스케이트, 세팍타크로, 태권도 팀 등이 속해 있는 청주시청 실업팀이 금메달 5개와 은메달 3개 등을 따낸 것을 볼 때 다른 지자체에서도 집중 육성의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이와함께 선수들이 속해 있는 산하 경기단체 중 일부가 내부적인 문제로 인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지원은 하지 못하고 경기력 향상의 걸림돌로 지목된 것은 조속히 충북체육회가 나서 수습을 하고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야 할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협회의 비걱거림은 곧 소속 선수들의 시기와 직결되고 그것은 곧 성적으로 나타나는것인 바 이번에 부진했던 일부 종목의 가맹단체 임원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정상에 매진을 하기 바란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유경철 사무처장의 충북체육회는 앞으로 할일이 더 많아졋다. 이번에 드러난 분제점과 부족한 점을 고치지 않고 내년에도 부진이 계속된다면 여러가지 부담을 덜쳐재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과정 보다 결과에 집착하는 운동 경기의 속성상 바닥에서 맴도는 충북 체육을 바라봐야 하는 도민들이나 단체장 들의 마음이 편할 것 같지 않기에 그렇다. 1년은 금방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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