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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최영원 선수 갑진년 새해 첫 금강장사 등극

  • 웹출고시간2024.02.13 11:24:23
  • 최종수정2024.02.13 11:24:23

지난 10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태안설날장사씨름 대회에서 증평군천 인사씨름단의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올해 새해 첫 장사를 가르는 위더스제약 2024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최영원 선수가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지난 10일 최 선수는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정종진(울주군청) 선수를 3-1로 꺾고 개인 통산 6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 선수는 16강전에서 김현수(구미시청) 선수를 2대0으로, 8강에서 김지혁(제주특별자치도청) 선수를 2대0으로 누른 뒤, 준결승전에서 금강급 우승 후보인 김태하(수원특례시청) 선수를 2대1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결승 첫 판에서 정종진 선수에게 밀어치기를 내주며 패했으나 두 번째 판 잡채기, 세 번째 판 빗장걸이, 네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올해 영암군청에서 증평군청으로 새 둥지를 튼 최 선수는 이적 후 첫 승리에 연승철 감독에 이어 아버지를 모래판에 던지는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연승철 감독은 "선수들이 고된 동계훈련을 묵묵히 잘 마쳐준 결과"라며 "군민들의 힘찬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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