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7개 시·군 12곳 농촌지역 아이돌봄서비스 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24.02.04 13:54:59
  • 최종수정2024.02.04 13:54:59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형 보육서비스 지원 사업에 도내 7개 시·군, 12곳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이 핵심이다. 소규모 어린이집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농촌 아이돌봄 지원'은 9곳이 선정됐다. 청주와 영동, 괴산 각 2곳, 제천과 옥천, 단양 각 1곳이다.

'찾아가는 돌봄교실'은 보육시설이 부족한 읍·면 지역을 이동식 차량으로 방문해 육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영동 1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농번기 4~8개월 동안 주말 아이 돌봄방 운영을 지원하는 '농번기 돌봄 지원' 사업이다. 충주와 옥천 2곳이 뽑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국비와 도비 등 총 5억8천만 원을 지원 받는다.

도는 그동안 농촌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내 영유아 감소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해 농업인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주었다.

올해부터 찾아가는 돌봄교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까지 확대 추진해 보육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다양한 육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확대돼 농촌 지역의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이 보육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길 바라며 농촌 지역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임세빈 NH농협은행 본부장 "매력있는 은행 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임세빈(54) NH농협은행 본부장의 취임 일성은 단호하고 분명했다. 임 본부장은 취임 후 한 달 간 도내 곳곳 농협은행 사무소 현장을 방문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임 본부장은 "농업·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촌의 어려운 현실과 더불어 대외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둔화로 국내 투자와 소비 위축 등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은행은 농업인과 고객들에게 든든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이 강조하는 농협은행의 운영 방향은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다. 이를 위해 그는 세 가지 운영방향을 수립했다. 먼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 여신지원·금융컨설팅 등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등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활동을 적극 추진해 도시와 농촌 자본을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