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어의 뒤꿈치가 사뿐 들리는, 그 가볍고 다정한 억양이 퍽 듣기 좋다고 생각했다. -김애란 中때로는 말의 내용이 아니라 그 말의 어조에 의해 오해와 분열이 생길 때가 많다. 다정하고 상냥한 말투야말로 봄 햇살보다 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따스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한옥체험과 공연 문화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옥천을 떠나게 돼 참으로 아쉽습니다." 정태희(63·사진) 춘추민속관장이 250여년 된 고택에서 열던 '한옥마실 음악회'를 열지 못하게 되면서 결국 10여년이 넘도록 정들었던 옥천을 떠나기에 앞서 아쉬운 심정을 이렇게 털어 놨다.그는 "그동안 주민들의 반대로 공연을 중단하면서 운영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춘추민속관을 마냥 이 대로 둘 수만 없던 차에 마침 적임자가 나타났다"며 "다행이 춘추민속관 매수자가 옥천 사람인 데다 한옥에 큰 애정을 갖고 있고 잘 활용할 것으로 보이며 몸 만 떠나기 때문에 크게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그동안 열리던 춘추민속관의 '고택 음악회'는 이제 더 이상 보질 못하게 돼 안타깝다.그가 당초 다 쓰러져 가는 고택을 인수해 손이 망가지도록 원형복원에 혼신을 다한 것은 한옥에서 공연을 통해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옥천문화의 정체성 확립과 옥천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였다.정 관장이 지난 2003년 말 고택을 사들여 음악회를 연 것은 2005년부터.이매방유의 선비 춤 전수자면서 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 최우수상을 탄 그는 대전 인근인 옥천과 인연을 맺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옥천주민
[충북일보=청주] 매주 토요일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체험 행사가 열린다.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5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5시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연다.상반기 6회·하반기 4회에 걸쳐 운영되며 40여 문화예술 단체 또는 개인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폭넓고 다양한 장르의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은 초상화·크로키 그려주기, 공예 소품 제작, 주변 생태자연물 체험, 인형극, 야외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자세한 일정은 충북문화관 또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은 물론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을 확대하고 문화적 욕구의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도 '문화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운영기간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20주차이며,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다.접수는 문화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며, 1인 1강좌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개설되는 강좌는 서예, 도예, 하모니카(초·중급), 한국사이야기, 궁도(국궁), 사진교실, 통기타교실, 경기민요 등 9개 강좌이다.2011년 처음 개설된 하모니카 강좌의 경우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으며, 초급과정을 마치고 중급과정을 지금까지 수강하고 있는 이들의 연주기법은 무대에 설 만큼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또한 올해 처음 개설되는 궁도(국궁)강좌는 심신수련 및 여가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원은 강좌별 최고 수준의 강사로 질 높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충주문화원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충북문화재단은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충북문화관에서 25일부터 오는 10월 31일(상반기6회/하반기4회 )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문화예술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40여 문화예술 단체 또는 개인이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 다양한 장르의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초상화 및 크로키 그려주기 △다양한 공예 소품 제작 △문화관 주변 생태자연물 체험 △인형극 공연 △야외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 재료비는 무료이며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일정은 충북문화관 또는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충북문화관이 더 풍성해진 문화예술체험 행사를 통해 도민과 예술인으로부터 사랑받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도심 속 예술언덕으로 자리를 잡아 갈 것"이라며"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해마다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구룡산 장승공원에서 열리던 '현도민속장승축제(이하 장승축제)'가 사라진다.현도면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초 기관단체장 회의에서 장승축제 중단이 결정되면서 장승축제는 더는 열리지 않게 됐다장승축제의 기원은 지난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지난 2004년 3월 기록적인 폭설로 쓰러져 가는 고목을 현도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장승으로 재탄생 시켰고 구룡산에 익살스러운 모양의 장승 500개와 돌탑 50개를 쌓아 장승공원을 조성했다.이후 2005년부터 장승축제가 열리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해마다 총 10차례(6월 또는 9월) 개최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2천만~3천만원 선으로 지난해에는 청주시 보조금 270만원과 현도면 마을에서 회비를 걷어 축제를 개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도면사무소는 장승축제 대신 걷기대회를 마을 행사로 대체했다. 현도면 관계자는 "오는 17일 금강변 고수부지 일원에서 '같이 걸어 더 행복한 금강 누리길' 걷기대회를 연다"며 "장승축제 대신 장승공원에서 무엇을 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장승축제는 사라지지만 오래된 장승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장
[충북일보=청주]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직원들이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옛 청주연초제조창을 찾았다.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5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실 직원 50여명이 재단을 방문해 '지역문화활동 현장 탐방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역문화 현장을 탐방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즐거운 일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워크숍에는 문체부 문화정책관실 문화여가정책과, 지역전통문화과, 국어정책과, 국제문화과 직원 45명과 이승훈 청주시장, 윤재길 청주부시장, 문화예술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9월16일부터 40일 동안 'Hand+,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추진상황과 다양한 도시재생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부창고의 현황과 역사 등을 살펴봤다.이어 제빵왕김탁구체험관과 청주향교에서 다도체험을 하고, 상당산성과 육거리 전통시장 등을 방문했다.이외에 경남 사천시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동부창고 문화재생 프로그램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청주시문화재단을 방문하는 등 타 지자체와 전국 문화관련 기관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충북일보] '꿈'과 '이루다'를 잇는 가장 알맞은 말은 '을'이 아닌 행동이다. -김은주의 '1cm+(일 센티 플러스)' 中에서 흔히 좋은 글은 머리가 아니라, 가슴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하지만 좋은 글이든, 나쁜 글이든 우선 '엉덩이'에서 나온다. 책상 앞에 오래 버티면 좋은 글을 만날 수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이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발표회 협연자를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관악, 현악, 타악, 피아노, 성악이며, 오는 20~22일까지 청주시립예술단 사무국으로 방문 접수(우편 및 팩스접수 불가, 대리접수 가능) 하면 된다. 자격은 청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고·대학생 본인이거나 부모가 청주시에 주소를 둔 학생이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실기전형은 모집분야 공통(반주자 대동), 기악부문은 협주곡 단 악장(고전, 낭만곡 우대), 성악부문은 한국가곡과 아리아 각 1곡씩이며 오는 25일 오전 10시 청주시향 연습실에서 열린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술단사무국 운영지원팀이나 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해 3월 '청주·청원통합 D-100일 기념음악회'에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 소여분교(폐교)에 자리잡은 예술창작촌 '공간이노'가 '2015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 신규단체 13개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이경동)가 선정한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13개 단체는 △보은 공간이노 △부산 북구의 (사)아지무스오페라단 △광주 광산협동조합 상상창작소 봄 △광주 동구 (사)우리문화예술원 △경기 양평 맥케이펄스 △전북 고창 구현골문화자치회 △전북 익산 함라문화예술공동체, 익산목발노래 보존회 △전남 화순문화원 △전남 화순 도장리민속보존회 △경북 칠곡 부영 새마을 작은도서관 △경북 포항 한국아이국악협회 포항지부 △경남 거창문화원 △경남 양산문화원 등 12개 지역 13개 단체다.선정된 단체에게는 6천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되고, 사업추진 정도에 따라 최대 3년 차까지 지원한다.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은 임대아파트, 서민 단독주택 밀집지역, 농산어촌 등 전국의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부터 읍·면·동 단
[충북일보]"중국춘란은 1천년, 일본춘란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한국춘란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0년이다. 한국춘란은 중국이나 일본의 춘란보다 원예성이 뛰어난 우수한 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 난을 사용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충북난(蘭)연합회 고현만(52)회장은 한국춘란의 예찬가다. 웰빙의 봄바람에 밀려 간 곳은 한국춘란이 가득한 흥덕구 지동동 한국춘란의 난실이다. 커다란 비닐하우스지만, 막상 문을 열고 마주한 광경은 석조건물 못지않은 견고함과 규모에 놀라게 된다.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난실에는 춘란들이 봄을 서둘러 불러들이고 있었다. 봄에 꽃을 피우는 춘란은 '봄을 알리는 꽃'이라 해서 보춘화(報春花)라 부른다. 4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시점이지만, 난들은 제각각 저마다 한껏 치장을 하고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햇살이 환한 온실 속 춘란(春蘭)이 꽃 대공을 뽑아 올리고 있는 순간은 생명의 환희, 그 자체다. 봄의 몸짓은 결국 봄꽃에서 절창을 맞이하나보다. 사람들이 난을 키우고 가까이 두고 싶어 하지만, 쉽게 엄두 내지 못한다. 기르기가 까다롭다는 부담감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알고 나면, 키우기가 쉬운
[충북일보] 다시 한번 결혼은 그가 배워 온 대로 안전한 정박지가 아니라 전인미답의 바다를 헤쳐 나가는 항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이디스 워튼 中'결혼은 안정을 가져다준다.'라는 선입견이 수많은 이혼을 가져오는 것은 아닐까. 결혼은 상대로부터 안정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의 안정을 위해 노력할 때 삶의 고해를 함께 순항할 수 있을 것이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