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증평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추진해 온 '세종대왕 100리' 사업이 성료됐다.청주문화재단은 21일 오후 3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저곡리 정(情)미소 카페 일원에서 '세종대왕 100리 마을문화가꾸기 제막식 및 사업결과 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홍성열 증평군수, 마을문화가꾸기 참여 작가, 마을 권역별 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청주시, 증평군, 청주문화재단이 대통령직속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자체 간 연계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13년 5월부터 이달까지 2년 동안 추진됐다.세종대왕 100리 주요 사업은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문화상품과 특산품 개발 △마을문화 가꾸기 △학술연구 사업과 단행본 출간 △주민 역량 강화 △공동브랜드 개발과 홍보 마케팅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이날 사업경과를 보고한 김호일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세종대왕 100리 사업은 주민과 함께하며 2년을 달려왔다"며 "사업은 끝나지만 재단은 청주시·증평군과 함께 세종대왕 100리 길이 중부권 최고의 문화자원 콘텐츠가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세종대왕 100리 사업은 1444년 세종대왕이 초정리에 121
[충북일보] 꽃차는 먼저 눈으로 마시고 달큰한 향을 코로 흠향(歆香)한 후, 혀로 음미한다. 나른한 봄날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꽃차를 만나는 순간 삶이 풍요로워진다. 향을 품었던 꽃잎들이 뜨거운 물을 부어주자, 일제히 만개하듯 꽃잎을 펼치며 향기를 품어낸다. 봄꽃들이 겨우내 감췄던 자태를 뽐내는 4월, 꽃을 모아 차로 만들기에 최적의 시간이다. 꽃차를 마시는 것도 그대로 치유이지만, 꽃을 모으고 꽃차를 만드는 과정도 삶의 기쁨을 준다. "꽃차를 만들려면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시작해서 꽃이 모두 지는 10월에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계절마다 피는 꽃들을 모아 향기로운 꽃차를 만들 수 있다. 아무런 첨가물이 없는 자연 그대로 무공해 꽃차를 마시면 내 몸이 반긴다" (사)꽃차문화진흥협회 김병희 지회장은 충북을 대표하는 꽃차의 명인이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위치한 그녀의 다원에 들어서면 벽면 가득 수줍게 몸을 말린 꽃들이 사시사철 방문객을 반긴다. 보기만 해도 다양한 꽃향기에 취할 듯 아찔하다. 무엇보다 꽃차는 항산화성분은 물론 비타민과 미네랄, 필수 아미노산 등이 소화를 돕고 피로를 풀어주며 면역력 증감에도 효험이 있어 웰빙 식품으로 손색없는 것
[충북일보=보은] 한국 최초의 민중혁명이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보은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제13회 보은 동학제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된다.이번 동학제는 동학혁명군의 최후 전투지였던 보은군 보은읍 북실마을(성족리), 장안면 장재리, 뱃들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진다.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에서 주관하는 보은 동학제는 제122회 보은취회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24일에는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효' 한마음축제 △민속체험장 △백일장 △퀴즈 한마당 △장승세우기 △사발통문 만들기 등 공연 및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이날 오후 7시30분부터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초청 기념 공연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25일은 보은 북실전투에서 희생한 동학농민혁명군의 영혼을 위로하는 천도교중앙교구와 충북 원불교의 추모제가 봉행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동학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혁명으로 노비문서 소각 등을 주창한 역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근대 민주주의 출발이었음을 재조명하고 동학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보은 동학의 역사적 배경으로는 1893년 3월 동학농민혁명에 앞서 장안면 장내리에서 보은취
[충북일보] 충북지역 이소라(보자기)·이승희(도자기) 작가가 밀라노에서 열린 '한국공예 법고창신2015'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해 현지 작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올해로 3회째 열린 법고창신전은 '수수 덤덤 은은'을 주제로 지난 14~19일 이탈리아 밀라노 트리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렸다. 이소라 작가는 이번 법고창신 전에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 만든 보자기 작품을 출품했다.이 작가는 선과 면이 조화를 이룬 보자기 작품을 통해 한국의 미와 섬세한 예술성을 동시에 추구했다는 평가와 함께 '마음의 기하학'으로 불리는 조각보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찬사를 받았다.청주대 대학원에서 공예를 전공한 그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올리며 지난 2011년 '한·일공예특별전', 2012년 '프랑스 보졸레 섬유엑스포'에 한국 대표작가로 참가해 한국공예의 미학을 선보였다. 그의 보자기 작품은 현재 호놀룰루 박물관에 영구소장돼 있다.이승희 작가는 백자도판에 조선의 명품청화백자와 철화백자를 평면화해 작가 고유의 기법으로 제작한 도판작업을 선보였다.그는 수년간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정통 도자기법으로 도자기를 평면화하는데 성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
[충북일보=청주]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 후원사와 협찬사를 오는 7월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일 올해 비엔날레 문화마케팅을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 CSR(company social responsibility)을 통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후원사와 협찬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이 일정 금액을 기부할 경우 지정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행사장 내 홍보부스,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홍보물 제작시 공식후원사(협찬사) 명칭 게재 등 비엔날레를 통한 다양한 홍보를 지원받게 된다.조직위는 파트너가 되는 기업에 대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국내외 홍보마케팅 전개 시 회사 이미지 광고를 알리는 한편, VIP고객과 근로자 가족 등을 행사장으로 초청해 이벤트를 여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인다.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마케팅부(070-7204-1920~3)로 문의하면 된다.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50여 개국 3천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예축제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7월 20일까지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후원사 및 협찬사를 공개 모집한다. 조직위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문화마케팅을 통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 CSR(company social responsibility)을 통한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공식후원사 및 협찬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식후원사 및 협찬사는 일정 금액을 기부할 경우 지정기부금 영수증 처리를 받을 수 있다. 행사장 내 홍보부스,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홍보물 제작시 공식후원사(협찬사) 명칭 게재 등 공예비엔날레를 통한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조직위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파트너가 되는 기업에 대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국내외 홍보마케팅 전개 시 회사 이미지 광고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VIP고객 및 근로자 가족 등을 행사장으로 초청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공식후원 및 협찬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마케팅부(070-7204-1920~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5청주국제공예
옛 청주연초제조창 외벽 180m가 85만 청주시민의 꿈을 담은 CD로 장식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150일을 앞두고 '85만 청주의 꿈(850,000 Cheongju Dream), CD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전병삼 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이 맡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디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그는 "비엔날레 역사상 가장 규모 있는 단일 예술 작품이자 청주시민이 참여해 완성되는 비엔날레 하이라이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예술감독은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에서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CD로 옛 연초제조창 외벽을 장식해 초대형 공예의 벽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폐CD는 오랫동안 방치된 연초제조창과 맥락을 같이해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CD로 건물 외벽을 장식함으로써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조직위는 이날 청주시문화재단과 단지 내 에듀피아를 방문한 조치원명동초 학생 73명의 꿈과 소망을 적은 CD를 연초제조창 광장에 마련된 수거함에 넣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충북일보] 옛 청주연초제조창 외벽 180m가 85만 청주시민의 꿈을 담은 CD로 장식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최 150일을 앞두고 '85만 청주의 꿈(850,000 Cheongju Dream), CD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전병삼 비엔날레 공동 예술감독이 맡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디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그는 "비엔날레 역사상 가장 규모 있는 단일 예술 작품이자 청주시민이 참여해 완성되는 비엔날레 하이라이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예술감독은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열리는 비엔날레에서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CD로 옛 연초제조창 외벽을 장식해 초대형 공예의 벽으로 탄생시킬 예정이다.폐CD는 오랫동안 방치된 연초제조창과 맥락을 같이해 시민들의 소망이 담긴 CD로 건물 외벽을 장식함으로써 시민이 주인이 되는 공예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조직위는 이날 청주시문화재단과 단지 내 에듀피아를 방문한 조치원명동초 학생 73명의 꿈과 소망을 적은 CD를 연초제조창 광장에 마련된 수거함에 넣는 기념행사
[충북일보] ◇백제의 꿈, 새로 날다 청주백제유물 전시관은 4월부터 10월까지 '2015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가 주관한 공모사업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신봉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새 발자국 무늬토기로부터 출발한다. 더불어 청동기시대 이래 여러 유물에 보이는 새 관련 자료를 통해 오늘날의 솟대에 이르는 문화의 갈래를 찾아본다. 교육은 전시관과 고분군 소개와 유물의 특징, 그리고 솟대만들기 체험으로 진행한다. 솟대 체험을 포함한 교육비는 무료이며, 차량(여행자보험 포함)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각 학교와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2015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참여 박물관의 창의적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한다는 목적으로 전국 공·사립 박물관에서 동시에 운영한다.◇기획답사, 몽유청주읍성도(夢遊淸州邑城圖) 전시관 기획답사를 4월부터 7월까지 매월 1회 진행한다. '청주읍성의 복원을 꿈꾸며' 라는 주제로 주요 읍성과 인근 유적을 답사한다. 먼저, 오는 25일은 충남
류귀현 청주문화원장이 청원문화원과 통합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청주문화원은 지난 1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류 원장의 사퇴를 의결했다.문화원 정관에 따라 원장 직무대행은 안상열 부원장이 맡기로 했다. 이어 청주·청원 문화원 통합 재추진을 위해 9명의 비상대책위원회도 구성된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이 겸임하기로 했다. 이들은 기존 통합추진위원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통합문화원을 구상해 청원문화원과의 적극적인 통합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안상열 원장 직무대행은 "문화원 미통합으로 보조금 사업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문화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비상대책위를 가동해 문화원 운영을 정상화하고 청원문화원과의 통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류 전 원장은 지난 8일 통합 의지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자진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 청원군과 통합하면서 양 지역 보조금 지급 대상인 45개 단체의 통합을 추진해왔으며 이 중 청주·청원 문화원만 미통합 상태에 있다.시는 미통합에 따른 페널티로 양 단체에 매년 지급해 오던 보조금을 중단하고, 통합 거부 의사를 밝힌 청원문화원에 시 소유의 청주시문화회관 임대
[충북일보]나는 무대 위에서 한 번도 가슴 뛰지 않은 적이 없었다. 내 가슴이 뛰지 않는다면, 나를 보는 관객의 가슴을 뛰게 만들 수 없기에. -강수진의 中 다른 이를 감동시키려면 내 가슴에 진심을 담아야 한다. 비단 예술뿐만이 아니라 일상의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시, 증평군과 함께 조성하는 '세종대왕 100리'가 문화상품으로 일반인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공모에서 선정된 전문 디자인업체 용역을 통해 세종대왕의 한글 자음인 'ㅅㅈㄷㅇ'을 응용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세종대왕을 대표하는 상징인 한글 자음을 응용해 'ㅅ'은 증평 율리 좌구산, 'ㅈ'은 초정 행궁과 가옥, 'ㄷ'은 마을길, 'ㅇ'은 상당산성의 이미지를 담았다.파버페스텔 연필을 활용한 '세종대왕 100리 이상봉 연필' 등은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이상봉 디자이너와 재단이 함께 개발, ㈜이상봉 전국매장과 세종대왕 100리 주요 문화 공간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세종대왕 100리 BI는 10개류의 특허청 상표 등록으로 지적재산권을 인정받았다.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 개막식 공식 만찬용 술인 '세종대왕 어주'는 장희도가에서 빚어 세종대왕 BI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 중이다.권역별 특산품을 활용한 원준이 인삼밭, 농가맛집의 다농식품, 초정다래목장의 상품들도 세종대왕 BI를 활용해 판매되고 있다.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세종대왕 100리 관련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