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지난2013년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충주에 설립키로 결정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본격 설립 될 예정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지난1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청소년 발달 및 참여를 위한 국제무예센터 설립 협정'을 체결, 충주 국제무예센터 설립을 공식화 했다. 협정에 따라 정부는 국제무예센터에 시설, 예산,인력 등을 제공하고, 유네스코는 자체의 전략적 목적에 따라 전문가 파견 및 직원 교류 등의 지원 활동에 나서게 된다. 국제무예센터가 충주에 설립지로 확정된 것은 그동안 충주가 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며 세계무술 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북도, 충주시는 이달중 국제무예센터 설립 협의사항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제무예센터 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또 기본 및 실시설계비 5억원과 운영비 3억5천만원을 책정했다. 국제무예센터는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 건립된다. 국제무예센터는 총책임자인 센터장과 3개팀으 조직을 갖추고 초기에는 14명이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무예센터는 인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부시장이 홍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영상제 '쓰리데이즈'를 추진한다. 북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 따르면 북부시장을 주제로 만든 다큐멘터리, 단편영화, 광고 홍보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획안 접수는 이달 21일까지며, 28일부터 1월15일 사이에 촬영한 뒤 1월23일까지 완성본(10분 내외)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사결과는 1월24일 발표하고, 시상식 및 상영회는 28일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1팀)에는 300만원, 금상(2팀) 100만원, 은상(2팀) 80만원, 동상(2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상제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사업단(070-8682-7709)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에 리솜포레스트가 연말을 맞아 '자연주의 문화디자이너 이효재와 함께하는 원데이 힐링클래스'를 연다. 리솜포레스트는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이효재의 힐링라이프를 들으며 효재와 함께 자수를 놓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한복디자이너, 자연주의 살림예술가, 보자기 아티스트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이효재는 올해 초 리솜포레스트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늘 자연을 동경하며 자연주의 살림가로 살아온 그녀에게 리솜포레스트는 진짜 자연 속 살림예술가의 일상을 만나게 해 준 곳이었다. 오촌이도(五村二都) 제천살이를 시작하며 전시회, 퍼포먼스, 강의, 방송출연과 잡지 촬영 등으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최근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초청으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리조트 회원을 포함해 제천살이를 하는 그녀가 수도권에 비해 문화적 혜택이 비교적 적은 지역민들을 위해 리솜리조트와 함께 마련한 특별 시간으로 효재처럼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그녀만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이효재의 강의는 그녀처럼 자유롭지만 생활 속에서 얻은 많은 삶의 지식으로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은 지난달 25일 충주문화원 회의실에서 2015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평가회 및 간담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느낀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시의 위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실시됐으며 충주지역 곳곳의 문화재 관리 및 환경정화를 비롯해 안내 및 해설 사업 등 문화재 지킴이 사업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참여자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 소양교육 등 합동간담회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등 각종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손창일 원장은 "올 한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그마한 사고도 전혀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고맙고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기차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아르신들은 "작지만 할 일이 있다는 게 무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젓가락페스티벌 후속 사업에 국비 2억원을 확보, 청주만의 특화된 젓가락 문화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한국의 젓가락 역사와 문화자료를 조사·연구 하는 등 젓가락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한·중·일 3국의 젓가락 기관·단체 협의체를 구성, 젓가락장단 등 공연예술 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17일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열리는 젓가락특별전에는 분디나무 젓가락과 제숙공처 젓가락 등이 소개되면서 지역 특화 콘텐츠로의 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월령체가인 고려가요 '동동'에는 분디나무로 만든 젓가락으로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 청주권 곳곳에 자생하는 분디나무는 산초나무로도 불리는데, 여기서 '초'는 초정약수의 '초(椒)'와 한자 음이 같아 창작 젓가락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청주 명암동에서 출토된 제숙공처 젓가락은 스토리텔링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고려시대 제숙공의 아내는 아들의 무덤에 젓가락, 먹, 동전을 함께 묻었다. 젓가락은 '죽어서도 굶지 말라', 먹은 '죽어서도 공부하라', 동전은 '죽어서도 부자가 돼라'는 어머니의 애틋한
[충북일보=제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일 오전 11시30분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공동선포식'을 갖는다. 이번 선포식은 제천, 무주, 통영 3개 시·군이 '2016 올해의 관광도시도시의 해'를 선언하고 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림과 동시에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의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황정수 무주군수, 김동진 통영시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을 비롯해, 언론계, 관광 유관협회, 학회, 관광업계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제천시는 문체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의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 3곳을 선정해 3년간 체계적인 지원과 프로모션을 통해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돼 25억원의 관광기금을 지원받아 관광 사업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티투어와 관광마일리지를 도입하고 한방의 도시 특성을 살린 한방화장품과 초콜릿 체험장을 조성하고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테마음식별 맛지도를 제작하는 한편 손님맞이 준비단계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에 거쳐 관광트렌드 분석과 홍보마케팅과 제천10경 교육
[충북일보=제천] 사)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문학축전이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제천문인협회 이의희씨가 제2회 배기정시낭송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문학축전에는 문학상 시상식을 비롯해 2015 서울문학인대회와 문학특강, 시가 있는 카페, 배기정시낭송대회가 각각 열렸다. 이번 배기정시낭송대회는 한국문인협회 낭송문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해 지난달 26일 전국에서 50여명의 참가자가 예심을 거쳐 25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심을 가졌으며 이씨는 한용운의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를 낭송해 금상을 수상,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심사기준은 시 선택과 이해, 표준발음, 감정표현, 고저장단, 태도와 준비성 등을 고려했으며 심사위원은 한분순 심사위원장을 포함해 이광복(부이사장), 정성수(시분과회장), 장충열(낭송문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맡았다. 이씨는 평소 시 습작과 시낭송을 즐겨 평생학습 동아리 '행복한 시낭송'과 제천문인협회 시낭송분과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천시낭송협회 회원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제19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보고회가 30일 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류한우 단양군수,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고구려 문화축제인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지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단양! 고구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10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가을을 대표하는 명품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세명대 산학협력단의 '제19회 단양온달문화축제 평가 최종 보고서'에 따르면 43억2천만원의 소비 지출액이 발생했으며 식음료, 쇼핑, 숙박비 등에 1인당 약4만5천665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온달문화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방문자의 거주지 분포는 경기·인천 28.5%, 충북(단양 제외) 20.4%, 단양 20%, 서울 12% 등 약 80% 축제 방문객이 외지에서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달문화축제 동반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가족·친지 77.4%, 친구·연인 14.2% 순으로 로맨틱 에듀엔터테인먼트 취지에 어울리는 가족과 연인 중심의 축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방문자의 축제 만족도와 프로그램 만족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따뜻한 가족애를 느끼며 훈훈함으로 추위를 녹일 12월 연말 공연을 잇따라 개최한다. 12월 3일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국악 명인을 초청해 시립우륵국악단 정기연주회 '동동'을 개최하는데, 전석 무료로 퓨전국악과 정악의 만남이 펼쳐진다. 4일에는 충주의 자랑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가 '충주 가(歌) 흐른다'란 주제로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사물놀이·무용·시낭송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8일에는 목계나루아가씨의 앙코르 공연(제작 코라컴, 대표 김율)을 열어 충주시민에게 충주의 자긍심을 심어줄 예정이다. 15일에는 충주시합창단(단장 김용규)의 5회 정기연주회가 열려 주옥같은 목소리로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18일에는 충주문화회관에서 6회 시민한마음 음악회를 열고, 세계적인 성악가 연광철 서울대 교수의 독주를 들려준다. 29일에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충주시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한해가 지나가는 아쉬움을 달랜다. 이정우 문화예술과장은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을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올 한해 쌓인 스트레스와 힘든 일을 모두 떨쳐버리고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
[충북일보] 지난 달 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아름다운 낙엽의 향연을 보여주고 떠나는 가을을 배웅하듯, '가을편지'를 전송하는 자리가 있었다. 청주시립합창단(이하 시립합창단)이 선보인 '가을편지' 공연은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진 뜻 깊은 자리였다. 무엇보다 곡의 선곡과 조화로운 화음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헨델의 대관식 송가는 장중하게, 마지막 테마 '가을의 사랑'에서는 단원들이 안무와 대중들에게 익숙한 명곡들 위주로 터치를 해 균형미가 뛰어났다. 공기태 지휘자에게 시립합창단의 역할을 물었다. "시립합창단은 시에서 운영되는 단체다. 시민의 합창단이다. 어려운 점은 시민들이 생각하는 문화의 느낌을 반영하고 이끌어가야 하는 면이 있다.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도 해야 하지만, 다소 어려워도 좋은 음악을 소개해야 하는 책무도 있다. 시립합창단은 시민들과 늘 가까이 있으면서 예술적 장르로 성장시키고 공유해야 한다고 믿는다." 지난 5월 시립합창단 공기태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카르미나 부라나'를 필두로 브런치콘서트, 숲속콘서트, 오페라 '카르멘', 지난 달 '가을편지' 공연까지 공기태 지휘자가 이끄는 시립합창단 호가 순항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창작 향토 가요제' 에서 전남여수에서 출전, '여수항 순이'를 부른 김유미(여·25)씨가 대상을 차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 트로피를 받았다. 또 금상(상금 300만원)에는 경기 군포에서 출전해 '수리성당길'을 부른 신경호(25)외 3인이 차지했으며, 은상(상금 150만원)은 부산에서 와 '해운대의 밤'을 부른 장신혜(여·17)씨가, 동상(상금 50만원)은 경북 대구에서 출전해 '비슬산 향기'를 부른 김혜은(여·19)씨가 , 장려상은 경북 경주에서 와 '서라벌 연가'를 부른 박상훈(32)씨, 인기상은 경북 문경에서 와 '문경 오빠야'를 부른 권순미(여·45) 씨가 차지했다. 우리민족의 정서가 어린 향토음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2015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는 지난 28일오후7시 충주체육관에서 전국 25개지부 예산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1명이 출연한 가운데 창작곡으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가요제는 김현욱 전 KBS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인기가수 신유(잠자는 공주,일소일소일노일노,시계바늘), 금잔디(여여,청풍명월,오라버니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 첫 영화관인 'CGV세종'이 12월 4일 1-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옆 몰리브상가 7~8층(세종시 도움1로 108)에서 문을 연다. 영화관은 7개관에 총 1천112석 규모로, 이곳에서 17km 떨어진 조치원읍에 있는 '메가박스 세종관(5개관 749석)'보다 좌석이 451개(60.2%) 더 많다. 같은 CGV영화관인 대전 '유성노은관(5개관,968석)'보다도 더 크고,용전동 '복합터미널관(7개관,1천493석)'보다는 약간 작다. 하지만 아이맥스 대형화면관은 갖추지 못했다. 홍순민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신도시 첫 영화관이 문을 열게 돼 입주민들의 문화 생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관측은 개관 기념으로 관람료 2천원 할인 등 각각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총 420대 규모의 주차장은 건물 지하 1~5층에 있다. 주차료는 30분까지는 무료이나, 초과시엔 30분마다 1천원(영화표 제시하면 3시간까지 무료)이다. 영화 관련 문의는 ☏1544-112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