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60·사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8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5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그는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행보를 펼쳐왔다. 김 사무총장은 재단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 미팅을 진행하고, 관계기관과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형 리더십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최대 현안사업이었던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 31만명의 관람객 기록을 세우며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올해는 변혁을 통해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비엔날레 중심의 글로벌 공예마켓 구축과 한국공예관 위상 정립을 통해 시민·지역·문화 중심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한림디자인고가 오는 10일 오후 2시 학교 대강당에서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인 연희단팔산대와 전통 연희 인재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팔산대와 한림디자인고는 이날 상호 연계적인 발전과 미래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창의력 있는 청소년들의 전통 연희 인재양성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서 한림디자인고 3명이 팔산대 실습단원으로 지원한다. 이날 팔산대는 학교 대강당에서 학생들을 위한 기·예능이 종합된 가무악(歌舞樂) 일체의 '멀티플레이어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종윤 한림디자인고 교장은 "다양한 예능체험 활동을 지원해 명실상부한 국토의 중심 기호지방 최고의 학교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운태 팔산대 단장은 "전통이란 말만 들어도 식상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전통은 케케 묵은 것이 아니라 켜켜이 묵힌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인재양성을 통해 전통이 앞으로 가야할 길을 찾고 고민하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연희단팔산대'는 60대 할머니부터 미취학 꼬마까지 25명의 여성단원으로 구성해 '채상소고춤'의 명인 김운태단장이 이끌며 그는 김덕수·이광수 등과 함께 활동한 '사물놀이' 원년 멤버이다. 충주 / 김주철기
[충북일보=증평] (사)증평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수상자 및 사진작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아름다운 증평(저탄소)녹색 전국사진촬영대회'시상식이 지난 5일 열렸다. 배연수(경기도 성남시)씨의 작품 '집터다지기'가 금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으며, 특별상 관광부분에는 김민순(경북)씨의 '증평 좌구산 MTB, 축제부분은 목정애(경남)씨의 '풍년일세'△은상에는 이미화(충북)씨의 '장뜰 두레놀이'△동상에는 권이혁(충북)씨의 '소원'과 성현숙(경기)씨의 '어머니', 손경자(서울)씨의 '축배'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가작 5점, 입선 120여점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를 맡은 신호섭 심사위원장은 "금상작 '집터다지기'는 초 광각렌즈로 집터 다지는 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광범위하게 촬영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했다. 한국사진협회 증평지부는 이번 촬영대회 입상작 130여점을 오는 11일까지 증평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한편 이번 사진촬영대회는 매년 봄철에 열렸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촬영소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증평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지난 10월25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증평군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증평 /
[충북일보=영동] 영동예총은 17회 영동예술인상 창작부문 수상자로 김미수(49·사진) 영동음악협회 부지부장을 선정했다. 김씨는 1989년 경북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영신중학교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등 국악 발전 및 보급을 위해 노력했다. 영신중 국악관현악단인 '해요락'의 지휘자 및 지도교사로써 전국 단위 국악경연대회 6번 상을 받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국악의 고장 영동 위상을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영동난계국악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해요락' 공연을 갖는 등 지역 국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재능있는 어린 국악인 발굴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힘썼다. 김씨에 대한 시상은 오는 14일 영동 지전예식장에서 열리는 17회 예술인대회에서 갖는다. 이날 대회에서는 영동예총 창립 21주년을 맞아 테너 배하순 등 4명을 초청해 성악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중국 칭다오 대극원 오페라홀에서 열리는 '2015 한중일예술제'에 참여한다. 해외문화홍보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국(청주), 중국(칭다오), 일본(니가타) 3국의 3개 도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예술제에서 청주시립무용단은 고귀함과 절제된 우리의 흥이 담긴 부채춤 '화조풍월'을 선보인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지난 10월 일본에서 열린 외교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와 지난해 포르투갈에서 열린'동양의 해' 행사 등 다양한 국제행사에 참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명성을 쌓고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옥천] 동학 유적지인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에서 5일 동학군의 넋을 달래는 추모제가 개최됐다. 충북민예총 옥천지부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동학군 추모제에 이어 풍물패 '한울림' 등 향토 예술인들의 살풀이춤, 시낭송, 대금 연주 등이 이어졌다. 청산면 한곡리 문바위골은 1893년 최시형 등 동학 지휘부가 머물던 곳으로 '문바위'로 불리는 거대한 바위에는 동학 지도부 7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인근에는 동학군이 훈련한 터 등이 남아 있다. 민예총 관계자는 "호남 중심의 동학운동사 속에 철저히 외면당한 옥천동학운동을 재평가하고 척양척왜를 기치로 분연히 일어선 동학군의 넋을 달래기 위해 해마다 진혼굿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연말이 되면 직장인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갈등이 하나 있다. 피곤하고 부담스러운 송년 행사가 그것이다. 최근 이를 대체하는 '문화 회식'이 뜨고 있다. 이 생소한 이름의 회식을 가까운 곳에서도 누릴 수 있다.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에 위치한 4층 규모의 라폼므현대미술관. 미술관 입구에 들어서면 잔잔한 음악 선율이 흐르고, 미로와 같은 전시공간이 펼쳐진다. 전시작품을 감상하며 걷다보면 계단에 다다른다. 계단을 올라 2층에 도착하니 색다른 공간이 눈앞에 펼쳐진다. 스크린과 간이테이블, 의자가 설치된 미니 콘서트장과 향초를 만드는 공간이다. 이쯤 되면 단순한 미술관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챌 수 있다. 김선미(여·44) 관장은 "프랑스어 라폼므(La pomme)는 '사과'라는 뜻으로, 아담·뉴튼·세잔의 사과처럼 세상을 놀라게 하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설치미술 작품과 미디어를 융합한 전시를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전시 외에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렉쳐콘서트(lecture+concert)'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좋다. 이곳의 렉쳐콘서트는 매달 다른 콘셉트
[충북일보] 당진 '기지시줄다리기'가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충남도 내에서는 지난 2011년 서천 한산모시짜기에 이어 2번째, 국내에서는 18번째다. 충남도는 "2일(한국시간)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10차 정부간위원회에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한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Tugging Rituals and Games)가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세계에서 8건의 '긴급보호목록(Urgent Safeguarding List)'과 35건의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이 제출된 가운데, 기지시줄다리기는 대표목록에 포함됐다. 줄다리기 의례와 놀이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공동 등재됐다. 국내에서는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를 비롯해 영산줄다리기와 삼척기줄다리기, 의령큰줄땡기기, 남해선구줄끗기, 밀양감내게줄당기기 등 6개 줄다리기가 포함됐다. 기지시줄다리기축제는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국명가명품연구소 선정 '2015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민속축제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
[충북일보] 청주YWCA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비전 선포식이 오는 9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충북교육감, 이승훈 청주시장, 차경애 한국YWCA연합회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후 2시 기념예배가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5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조규숙 청주YWCA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배하순 테너의 'You raise me up' 축가에 이어 공로·감사패 시상식과 청년YWCA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YWCA는는 지난 1965년 7월11일 설립돼 현재 5천700여명의 회원이 △탈핵 '핵 없이 햇빛으로 사는 세상' △평화통일 '사람의 통일, 마음의 통일' △대안교육과 청소년운동 활성화 △돌봄노동권 확보 △성인지·여성폭력 예방 △생명·환경보호 운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는 △여성직업사 전시회 △'생명과 평화' 반백년사 발간 △청주청년YWCA 청년의집 운영 △길·꿈 찾기 프로젝트(장학사업) △청년운동심포지엄 등을 추진 중이다.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의 청주지역 기독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길·꿈 찾기 프로젝트'는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일 '12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 8개를 선정·발표했다. 시나리오 부분 대상을 수상한 정소연(경기)의 '구중운'은 청주 용암동 구중고개 설화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신분의 차이를 죽음으로 극복한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풀어냈다. 이 작품은 소재가 신선하고, 영상화에 무리가 없으며 작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나리오 부분 수상작품은 △최우수상-문수정(대전) '범의 골', 최병희(청주) '공깃돌' △우수상-장다슬 외 3명(경기) '마지막 연못', 채재우(대전) '아름다운 고백'이다. 트리트먼트 부분은 △최우수상-우성은 외 1명(경기) 웹툰 '물레방아-5월의 시간여행' △우수상-김다영 외 1명(경기) 웹툰 '손으로 전하는 사랑', 윤재원(경기) 웹툰 '내가 있어야 할 곳' 등이 선정됐다. 재단은 8개의 수상작을 담은 '12회 전국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수상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3시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열린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2회 시민문화교실 발표회 '일상의 삶, 예술로 물들다'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교향악교실, 합창교실, 국악교실, 한국무용교실 등 시민문화교실을 통해 예술을 배우고 즐긴 강습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는 자리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립예술단사무국(043-201-0961~76)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가족과 세종시민들은 내년부터 세종청사에서 수준 높은 콘서트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매년 '초대형 정상급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열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오늘 세종청사에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앞서 1일에는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이 공동 주관한 음정(音政)콘서트가 열렸다. 인기가수 박학기와 추가열이 사회를 맡은 이번 콘서트에는 심수봉, 주현미 등 인기가수와 성악가 김동규 씨, 젊은층에게 인기가 있는 서인국·린·러블리즈·다이나믹 듀오 등의 가수가 출연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