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전통국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들에게 국악을 접할 기회를 주고자 우륵국악당 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문화학교는 시민들의 정서순화 및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고 국악인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문화학교에 수강하고자 하는 시민은 2월 25일까지 우륵당을 방문해 소정의 수강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며, 선발은 선착순이다. 신청양식은 다음 카페(www.daum.net/chungjuureak) 및 우륵당에 비치돼 있다. 문화학교는 3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6개월간 우륵당에서 11개 부문 13개 강좌에 총 170명이 수강하게 된다. 수강인원은 가야금 20명, 거문고 5명, 대금 15명, 해금 20명, 태평소 10명, 피리 10명, 소금 20명, 사물 초급 20명, 설장구 20명, 민요 20명, 병창 10명이다. 계획인원 초과 신청시 추가로 신규반을 증설할 계획이며, 강습료는 무료다. 강습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고, 토ㆍ일요일은 휴무다. 13명의 전문강사가 각 부분별 이론과 실기강좌가 이어져 시민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식 교육으로 문화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다양한 인쇄기계와 판본을 이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학습은 한지를 이용한 납활자인쇄와 잉크를 이용해 엽서에 인쇄하는 레터프레스, 휴대전화 케이스에 곡면까지 인쇄 가능한 3D전사인쇄, 머그컵에 글씨·그림·사진 등을 넣어 인쇄하는 전사인쇄 등을 구성됐다. 체험학습은 박물관 개방시간과 같으며 체험시민이 몰릴 때를 대비해 전화 예약을 신청하면 순서에 따라 우선 이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시관 내부에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방문객과 주민들이 언제든 자유롭게 도서를 열람할 수 있도록 편의 공간도 마련했다. 박물관 입장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설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문의 043)201-4261.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5일 강동대학교 공산기념관에서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15일부터 26일까지 45시간 동안 문해교육 전문가로부터 문해교육방법론, 문해교육과정 등 문해교육사의 활동에 관한 이론 및 문해학습장을 발굴하는 방법 등에 대해 학습으로 진행된다. 군은 문해교육을 실시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습자를 모집해 음성군민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충주 등 전국 각지에서 과정을 수강하기 위해 몰려 문해교육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성군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비문해자가 많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문해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 후 비문해자 발굴을 통해 문해교육자원봉사를 추진하고 문해학습장을 지정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글을 모르는 지역주민을 위해 군 주도의 문해교육을 추진해 2016년을 음성군 문해교육 확산 원년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5기 단원 20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꿈나무오케스트라는 기존단원 44명과 신규단원 20명 등 64명 내외로 운영된다. 단원들은 매주 2회 청주예술의전당 시립교향악단 연습실과 동부창고 35동 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바이올린, 오보에, 트럼펫, 바순 등의 악기를 전문강사 지도로 체계적인 학습을 받게 된다. 청주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생 중 음악활동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소외·취약계층을 우선 선발된다. 단원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공고를 통해 세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문의 043)219-1014.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19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문화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우수한 강사진과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는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친근감을 개선하고 향유할 수 있는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으로 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한 체험형으로 운영된다. 모집분야는 성악, 방송댄스, 발레(초급/중급) 등 3개 분야로 교육기간은 3월 8일부터 12월 16일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하여 문화예술회관 방문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립도서관은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개 강좌, 3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립도서관은 독서디베이트, 자녀독서논술지도, 동화구연과 책놀이 등 성인대상 실용강좌 3개반과 시창작, 사진, 인물화, 한국화, 수채화, 캘리그라피, 수필 등 취미강좌 7개반 수강생 185명을 모집한다. 상당도서관은 전래놀이와 레크레이션, 그림책깊이 읽기, 부모교육 등 성인대상 실용강좌 3개반과 취미강좌인 캘리그라피 1개반에 대한 수강생 60명을 모집한다. 청원도서관은 자녀독서논술지도, 구연동화, 수화 등 성인대상 실용강좌 3개반과 왕초보 중국어, 일본어 첫걸음, 체험생활영어 등 어학강좌 3개반 95명을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전문 강사를 섭외해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별 강좌별 접수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 공
[충북일보=괴산] 산막이 겨울민속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일원에서 열린다. 산막이마을과 비학봉영농조합법인이 공동으로 산막이옛길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새해다짐걷기대회, 새해소원달기, 민속놀이, 달집태우기 등 산막이 겨울민속 축제와 관광객들에게 새해소망 소원 빌기와 옛추억의 전통민속놀이 체험행사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첫째, 둘째 날은 새해소원달기와 민속놀이를 셋째 날에는 새해다짐걷기대회, 소원달기, 민속놀이, 달집태우기행사가 열린다. 참여 관광객들에게는 기념품과 생수, 오곡밥과 부럼, 민속주 등 먹거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지낼 예정이다. 산막이옛길은 한겨울의 마지막 달인 2월을 앞두고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걷기여행길 10곳에 선정됐으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흔적처럼 남은 옛길 4㎞를 나무 데크로 정비하고, 괴산호를 따라 고인돌쉼터, 연리지, 소나무동산, 정사목, 망세루, 호수 전망대, 물레방아 등 30여 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조성돼 있다. 군은 다시 오고 싶은 산막이옛길을 만들기 위해 이와 연계한 충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 상반기 시민문화학교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 시민문화학교는 중앙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원도심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건물을 시에서 도시재생을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 뒤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건물이다. 상반기 강좌는 오는 3월 2일부터 6월 말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3개 프로그램(연극과 스피치, 청소년을 위한 전통춤사위, 감성미술 교육체험)과 성인대상 4개 프로그램(서예와 캘리그라피, 택견건강생활체조, 웰다잉, 주민참여 마을만들기), 성인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3개 프로그램(우쿨렐레 , 에니어그램, 오르프 음악교실에서 논술배우기) 등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직접 시민문화학교를 방문하거나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네이버 카페, 밴드 등에서 참가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팩스(043-225-4488)나 이메일(jjs192@nate.com)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의 발자취를 담은 책 '생명의 대합창'을 펴냈다. 지난 2014년 11월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패 전달식에서부터 2015년 12월 칭다오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65회에 달하는 행사 내용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문화주간, 젓가락페스티벌 등 굵직한 행사와 청주예술제, 청주민족예술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지역행사와 연계협력을 통해 일궈낸 성과도 담았다. 이 책은 단순 보고서 형식을 벗어나 시민의 시선에서 1년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사업내용, 자료사진, 주요성과, 향후과제 등으로 구성됐다. 책의 표지에는 보리작가 박영대 화백의 작품 '황맥'을 실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가치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칭다오, 니가타와 손잡고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2014년 문화도시인 광주광역시, 중국 취안저우시, 일본 요코하마시와 2016년 문화도시인 제주특별자치도,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도 문화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삼한시대 축조물로 알려진 '의림지(義林池·명승20호)'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해 올해 5천만원을 들여 의림지와 제림(堤林)의 역사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20대 총선 이후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등재 효과와 이에 따른 규제사항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세계문화유산 지정으로 의림지·제림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비지정 문화재 구역에 방치된 문화유산의 밀반출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 세계유산기금 등 유산 보호에 필요한 재정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국제적인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국가의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에 따른 규제강화 등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 주민이 등재 후 규제가 강화돼 불편이 커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보이지만 기존 문화재(명승) 지정에 따른 규제와 같은 수준"이라며 "사전 설명회는 시민들의 이런 우려를 불식하도록 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평생학습센터(소장 정영덕)는 오는 3월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 증진과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2016년도 상반기 문화교실과 독서회를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에 있으며 수료생은 900명에 달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회는 전문 강사를 중심으로 도서를 선정하고 독후활동을 통해 어렵기만 했던 독서와 가까워지고 이를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운영 강좌는 진천군립도서관 11개 강좌, 광혜원도서관 3개 강좌 등 총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 운영 강좌는 △엄마표 놀이영어 △놀이가베 △심신의 안정을 위한 막간의 바느질 놀이다. 모든 강좌는 전문 강사의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교재비는 본인 부담)다. 오는 3월 15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접수는 회원 로그인 또는 본인인증을 통한 비회원 로그인 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과 홈페이지(http://lib.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
[충북일보=청주] 속보=1995년 개관 이후 20년간 땜질 보수만 이뤄졌던 청주예술의전당 무대시설이 대대적으로 개선된다. 청주시는 오는 6월24일부터 10월18일까지 사업비 19억5천만원(국비 7억8천만원·시비 11억7천만원)을 들여 청주예술의전당 노후 문예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공연장 무대의 상·하부 기계설비,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의 무대바닥, 조명기구 등이 사업 대상이다. 개관 이후 한 번도 교체되지 않아 파이고 삐걱거리는 무대바닥과 하부기계장치는 전면 교체된다. 안전과 직결되는 상부무대기계장치 및 계기장치는 공연연출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제 정비한다. 다양한 무대 연출을 위해 조명설비도 개선된다. 시는 스포트라이트 3종 등 190여개의 조명을 구입·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3월 중 실시설계 검토와 집행계획을 수립, 6월24일 전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개관 20년을 맞은 청주예술의전당은 협소한 무대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수년째 안전문제와 공연 제약에 대한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한 공연기획 관계자는 "청주예술의전당 시설 개선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이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