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1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장애인과 시민 500여명이 함께 나눔음악회를 가졌다. 경제적·지리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음악회 참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재활과 자립의 의지를 높여줬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나눔의 장이 됐다. 이번 나눔음악회는 지장사 법천스님이 후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인인 신효선·전미나·김정문·금재현·손평화·스타댄스로빅·유니스포댄스클럽 등이 재능을 기부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 참여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장애인협회가 많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 많은 노력을 했다"며 나눔음악회 관람을 하러 온 장애인과 시민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26일 강동대학교 공산기념관에서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45시간 동안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문해교육 전문가로부터 문해교육방법론, 문해교육과정, 문해학습장 발굴 등에 관한 내용을 학습했다. 특히, 음성군민 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충주 등 전국 각지에서 수강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27명이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군은 양성된 문해교육사들을 주축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글이나 셈을 배우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해교육봉사를 실시하며 문해학습장 발굴을 위해 각 읍면사무소 및 마을의 이장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비문해자 발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지역의 비문해자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지역주민이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군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국유림에 도시숲 및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과 유아의 숲속놀이공간으로 조성한다.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는 지난 2008년 청주시 용정동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2012년에는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운영해 도심 속에 위치한 국유림을 숲의 휴양기능과 교육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청주시 성화동에 소재한 국유림에는 유아의 자연체험활동 공간, 성인의 산림휴양체험 공간 등 숲을 이용하는 이용자 유형별 공간을 구분해 조성할 계획이다. 정연국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2016년에 조성하는 도시숲(유아숲체험원)의 기본방향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26일 청주시 성화동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전문가들의 조언 등을 수렴해 내실 있는 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7회 음성품바축제 홍보를 위해 전 직원이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2016년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품바축제를 알리기 위해 품바축제 명함제작, 타 시군 행사장 방문 홍보,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사이버 홍보를 통해 명품축제로 거듭나고자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또, 군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생가와 지역 명품 농특산품을 품바축제와 묶어 관광상품화한 음성관광을 품바축제 전용 열차 운행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 서울 본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문화관광 대표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찾아 주민 중심의 축제조직 구성방안과 방문객 체험코너 등 다양한 축제 아이템을 벤치마킹하고 품바축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를 계획 중인 음성군청 자전거 동호회(회장 권순갑)는 전북 임실부터 전남 광양시까지 154㎞ 구간에서 품바축제를 홍보할 계획을 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전국의 관람객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철저한 행사준비와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볼거리, 먹거리,
[충북일보] 세상 모든 새 것들은 세월의 흐름 속에 헌 것이 된다. 헌 것은 옛 것이며 옛 것은 옛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허름하고 낡은 폐허 공간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감성을 입히고 예술로 물들이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이 됐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동부창고다. 울퉁불퉁 성근 자갈길을 따라 줄지은 창고 건물들이 시야를 메웠다. 세월의 이끼를 덧입어 잿빛으로 바랜 건물과 최신식 옷으로 갈아입은 건물이 나란히 위치해 있었다. 천장의 목재 트러스 사이사이로 빛이 쏟아졌다. 따사로운 햇빛만큼이나 이곳은 머지않아 청주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경제 젖줄에서 역사의 뒤안길로 동부창고가 위치한 안덕벌 일대는 1946년 건립된 옛 청주연초제조창이 있던 곳으로 한 때 3천여 명이 넘는 근로자들의 땀방울이 어린 곳이다. 이곳은 솔, 라일락, 장미 등 내수용 담배를 연간 100억 개비 이상 생산했으며 해외 50여개국으로 수출까지 하는 등 청주를 대표하는 대규모 산업체였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지역 고용 증대를 견인하며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했지만 담배공장의 현대화 계획에 따라 1999년 애환을 간직한 채 폐창됐고, 2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5일 2016년 문화예술사업분야 6개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지난 5~19일 사업별 내·외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심의기준에 의거 진행했다. 문화예술사업분야 6개 사업은 △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충북자유기획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지원사업 △청년예술가창작환경지원사업이다. 공모결과 접수된 524건의 사업 중 265건이 선정됐으며, 총 20억8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일부 사업(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창작거점공간지원사업, 우리가락우리마당)은 재공모할 예정이다. 오는 3월8일 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는 선정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사업교부 및 정산교육이 열린다. 본격적인 사업은 3월 중순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김선영 청주소로리볍씨기념사업추진위원은 25일 청주시 내덕1동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25명을 대상으로 소로리볍씨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에서 발견된 볍씨가 남촌리 볍씨가 아닌 소로리 볍씨로 불리게 된 이유와 수차례의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한국의 고대벼(Oryza sativa coreaca ·오리자 사티바 코레아카)'로 명명된 과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위원은 이 자리에서 "박물관, 벼체험관, 쌀박물관, 가공식품전시관 등 소로리볍씨 관련 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 빈터가 시민들의 도시 텃밭으로 재탄생한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5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도시 텃밭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호일 사무총장과 연방희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박종효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016주말공예장터 개최 기간인 오는 4~10월 옛 청주연초제조창 광장 빈터(1천322㎡)에 텃밭을 조성·운영하는 업무를 총괄한다. 조직위는 텃밭 공간과 제반시설, 홍보와 행정업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전문가, 작가, 주민 등이 참여하는 '1회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자문 및 주민협의회'를 개최했다. 공예디자인창조벨트사업은 청주시를 비롯한 괴산·증평·진천·보은군 등 중부권 5개 시·군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날 자문·주민협의회 회의는 사업 설명, 향후 일정 계획, 토론, 자문·주민협의회장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장에는 김승근 극동대 교수가 선출됐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승근(극동대 교수·농촌문화), 김종대(디자인연구소 이선 대표·공공디자인), 김지원(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연구원·상품디자인 및 마케팅), 안명수(충북공예협동조합 사무국장), 이규남(청주대 공예디자인과 교수), 장성화(전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 한정림(한국공예가협회 사무국장) 등 7명이 참여한다. 강성철·김종천·안치용(괴산), 신종섭·유필무·장기영(증평), 손부남·연방희(진천), 김영조·김유진·유동열·이강록(보은) 등 5개 시·군의 작가 10여명은 주민대표로 참여해 사업의 성공을 견인할 계획이다. 자문·주민협의회는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충북일보=청주]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인 청주시가 올해도 동아시아문화도시간의 교류 및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해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중국 칭다오시, 일본 니가타시와 2016년 문화도시인 제주특별자치도(한국)·닝보시(중국)·나라시(일본), 2014년 문화도시인 광주광역시(한국)·취안저우시(중국)·요코하마시(일본) 등 9개 도시간 크고 작은 문화교류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2015동아시아문화도시인 청주시, 칭다오시, 니가타시 3개 도시는 지난해 말 문화교류 협약에 따라 어린이, 청소년, 시민동아리, 도시별 대표축제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전개한다. 청주시에서는 청소년교류사업, 동아시아창조학교, 젓가락페스티벌 등을 개최한다. 칭다오시에서는 청소년문화교류, 오왕선발대회, 만화애니메이션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니가타시에서는 어린이문화교류, 청소년문화교류, 니가타 대표축제 초청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16년 문화도시와도 교류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는 오는 4월7일과 8일 양일간 열리는 개막식에 공연팀을 파견하고 도시홍보관을 운영하며 5월에 열리는 제주포럼 등의 행사에 참여한다. 4월15일 열리는 중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사)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16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강좌 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힐스누리 작은도서관(연수동)에서 독서문화행사를 갖는다. 3월 첫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회당 15명씩 총 7회를 진행한다. 그림책놀이, 그림자 연극놀이, 나무공예, 시노래 콘서트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cjdl.net)에서 매월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850-3278)로 문의하면 된다. 민원기 시립도서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운영하게 돼 기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봉방동 사과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한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7개의 프로그램 97명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2일 옛 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 35동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특별공연 '깨어나라! 줄탁동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지역·문화중심을 비전으로 지난 2001년 2월22일 창립한 재단의 15년 역사를 기념하고, 담뱃잎공장인 동부창고가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이야기를 지역 예술인과 시민동아리와 함께 융합예술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오제세·변재일·정윤숙 국회의원, 오의균 청주문화원장, 오선준 청주예총 회장, 류정환 청주민예총 회장,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예술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공연의 시작은 주제공연인 이승연(한국)-알렉스(영국) 작가의 설치미술과 국악인 함수연의 소리, 조명아트를 컬래버레이션한 융합예술 퍼포먼스로 열렸다. 이밖에 청년무용그룹인 본아트컴퍼니, 여성소리그룹 '미음'과 어쿠스틱 연주그룹 '나무연주', 다원예술그룹 'Team CYAF'의 무대가 이어졌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부창고가 지역 내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아 예술인, 지역 주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