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제52회 도서관주간 표어 공모에서 단양 다누리도서관 박은주(사진) 주무관의 응모작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를 봄'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국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독서생활 진작을 위해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를 도서관주간으로 정해 전국의 회원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도서관주간행사를 위해 도서관 이미지를 우리 사회와 삶 속에 깊이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표어를 공모해 1차 심사를 거쳐 온라인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공식 선정했다. 이에 단양 다누리도서관이 응모한 '도서관의 봄, 책을 봄, 미래의 봄'이 제52회 도서관 주간 공식주제로 사용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는 국립공원 명품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죽령 옛고개 명품마을 사무실에서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에 식초와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중 천연식초 만들기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천연식초 제조 전문가인 이종규(명품마을코디네이터)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비누 만들기는 코디네이터, 마을주민, 국립공원자원활동가들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천연식초와 비누 만들기에 관심 있는 단체나 가족은 죽령 명품마을 사무소(421-4921, 010-9299-4921)를 통해 참여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송아지 우유먹이기 프로그램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죽령명품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명품마을 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인 영동군의 '난계국악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2014년부터 3년 연속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1억9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자치단체의 공연행사와 예술축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서류심사한 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위원회는 전국 67개 문화예술축제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고,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영동난계국악축제만이 뽑혔다.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1378~1458)선생의 국악 얼을 기리기 위해 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사)난계기념사업회가 마련하는 이 축제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다. 이 축제는 그동안 국악 계승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49회째인 올해는 오는 10월 13~16일까지 4일간 영동군 일원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펼칠 예정이다. 영동군 박병규 관광진흥팀장은 "3년 연속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뽑힌 것을 계기로 올해 축제는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
◇'허점 투성이' 공모 청주시립예술단 2대 사무국장 공모가 '합격자 없음'으로 최종 발표되면서 사무국 폐지론에 불을 댕겼다. 청주시는 지난 1월27~29일 3일간 예술단 사무국장에 대한 전국 공모를 진행,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지난 2월23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다양한 경력의 지원자 8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는 지원자들의 점수 미달을 근거로 '합격자 없음'으로 결과를 발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현실 반영이 안 된 공모 지원자격 기준과 심사과정 등 공모 진행 자체에 허점이 많았다는 지적이다. 사무국장의 지원자격 기준은 1대 공모와 같은 '국내·외 음악·예술 관련 학과 또는 예술경영 관련 학위 소유자로 학사는 10년 이상, 석·박사는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다. 한 예술계 인사는 "사무국장 자격요건 자체에 논란이 될 만한 요소가 있었다"며 "자격을 음악·예술 또는 예술경영 관련 전공자로 제한하면서 오랜 문화예술계 경력이 있음에도 탈락한 후보가 있었다"고 했다. 특히 서류심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지원자들에 대한 정보와 특정인 내정설이 도는 등 뒷말이 무성했다. 심사위원 구성에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평생학습관은 시민들이 평생학습 참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운영한다.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은 인문, 어학, 문화·교양, 건강 등 6개 분야 53개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 강사를 직접 파견하는 시민중심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5명 이상 학습그룹을 구성해 그룹 대표가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dingdong.cheongju.go.kr/)'에서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과 강사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청주지역으로 한하며 1개 프로그램만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7팀을 선정 운영한다. 문의 043)201-4033.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시민과 함께 만드는 행사를 위한 '직지코리아 2016 시민 아이디어 공모'가 마감됐다.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달 28일 마감된 공모에 총 71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1월5일부터 55일간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전시분야와 프로그램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접수된 시민 아이디어는 조직위 산하 집행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직지상(1건), 최우수(2건), 우수(5건), 장려(10건) 등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이 이뤄진다. 심사결과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참신하면서도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에 대해 반영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지코리아는 직지문화특구(청주시 흥덕구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직지, 세상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1일부터 8일간 개최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괴산] 세계 1속1종의 멸종위기 희귀식물인 미선나무 꽃 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칠성면 쌍곡계곡 입구 미선나무마을에서 개막된다. 쌍곡천영농조합법인(대표 우종태) 주관으로 올해 8회째를 맞은 축제에는 다양한 이색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내내 경품추첨행사를 비롯 미선나무 분화전시, 미선나무 공예품전시 등 전시행사가 진행되고, 축제 첫날에는 미선나무 묘목심기 체험, 아소내 색소폰연주, 고로쇠 시음회 등이 열리며, 둘째날에는 미선나무 압화 만들기 체험, 미선나무 비누만들기 체험, 미선나무가꾸기 대회가 열린다. 축제 마지막날인 27일에는 미선나무팝콘만들기 체험, 미선나무 노래자랑대회 등이 열리며 행사기간동안 초원의집(일명 돌집)을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미선나무마을에서는 이 축제가 이미 8회째를 맞아 매년 입소문을 타고 연인, 가족단위 방문이 증가하고 있고, 전국 최고의 둘레길로 명성이 높은 산막이옛길 방문객의 발길이 행사장으로 향해 지난해 2만4천여명이 방문했다. 미선나무는 괴산군 3곳(장연면 송덕리와 추점리, 칠성면 율지리)과 영동군, 전북 부안군의 자생지 5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북한도 평양 대성산 미선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6년 제1차 음성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제17회 품바축제에 대한 기본계획안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미래 지향의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음성품바축제의 과제를 살펴보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축제의 차별화롤 통해 전국단위의 명품 축제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2016년 충청북도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만큼 많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품바의상 착용 및 분장 △움막을 활용한 품바촌 체험운영 △6070추억의 거리 조성 △전국 플래시몹 경연대회 등 청년층 참여 행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17회 음성품바축제에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찾아오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201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에 39개 단체 42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대상 선정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2월18~25일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의위원회를 구성, 심의기준에 의거 진행됐다.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오는 4월2일부터 1년간 매주 토요일 도내 11개 시·군에서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 연극, 오케스트라, 뮤지컬, 통합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원사업은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해 운영한다. 재단은 오는 11일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컨설팅 및 예산운영지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교육대상자(아동, 청소년, 가족)는 이달 중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www.cbfc.or.kr) 또는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cbarte.or.kr)를 참고하면 된다(043-224-9144).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사지에 기(氣)를 체험할 수 있는 '파워스폿(Power Spot)'이 있어 눈길을 끈다. 파워스폿은 기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말한다. 특정한 장소에 흐르는 강한 기를 받아 현대생활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안식을 얻는 여행지다. 2014년 청주직지축제에서 파워스폿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대동학 회장은 "흥덕사지 금당은 우리나라에서 풍수지리적으로 손꼽히는 대명당 자리로서 일반인들도 기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좋은 기운이 충만하다"며 "소원을 들어주는 것으로도 유명해 몇 년째 찾아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박노문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풍수지리를 중요시하고, 의식주 등 일상생활 곳곳에 풍수의 철학이 녹아있다"며 "파워스폿은 풍수에 관심이 많은 청주시민 뿐만 아니라 청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도 우리나라 풍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워스폿 체험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고인쇄박물관(043-201-4264)으로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충북문화재단의 통합문화이용권 '모두더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1일 다문화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꿈을 찾는 여행'을 실시했다.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일 다문화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꿈을 찾는 여행'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문화재단의 통합문화이용권 '모두더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로 3년째 참여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36명이 참여한 키자니아는 90여 가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부모가 직접 동행해 자녀들의 흥미와 적성, 특기를 고려해 자녀들이 꿈꾸던 직업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진행 방향을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양읍 김영배씨는 "자녀가 희망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놀이를 하는 것처럼 이해하기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힘든 줄 모르고 다녀왔다"고 말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도서관은 창의력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어린이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 55명을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요일을 달리해 오후 4시부터 운영된다. 운영강좌는 △사진으로 마음찾기(3.14~5.16 15명)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3.8~4.26 20명) △영어동화 스토리텔링(3.11~5.13 20명) 3개 프로그램이다. '사진으로 마음찾기'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사진, 미술, 음악 등을 활용한 창작수업으로 매주 월요일 2시간 정도 진행된다. 역사 속 인물에 대한 업적과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유물이나 유적을 이해할 수 있는 '인물로 배우는 한국사'는 3~4학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개최한다. 영어 동화책을 통한 독후활동으로 쉽게 영어를 배우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은 매주 금요일 1~3학년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는 무료며,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lib.oc.go.kr) 나 1층 어린이자료실에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옥천군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이해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