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매년 8월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2회 영화제를 앞두고 자진 출품을 마감했다. 올해는 모두 1천360편이 출품되며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출품 수를 경신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출품작 수는 온라인 전문 사이트를 통한 출품 방식을 채택한 작년 이후 크게 늘어났으며 올해는 지난해의 1천160편보다 약200여편이 많은 1천360편이 출품됐다. 특히 올해는 약90여일로 기간이 다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출품수는 오히려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출품 전문 사이트의 활성화 및 음악영화 제작 활성화, 그리고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꾸준한 인지도 상승을 엿볼 수 있었다. 특이할 만 한 것은 국내 장편 음악영화가 약 2배 이상 증가한 점이다. 지난해 12편이 출품됐던 것에 비해 올해는 23편의 장편 음악영화가 출품됐으며 이는 2009년 자진출품 형태의 출품 방식을 채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장르적인 부분에서도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음악 극영화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의 음악영화 제작이 활성화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출품된 작품들은 사무국 내부 심사를 통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충북일보] 공주시가 주최하는 올해 3번째 '흥미진진, 공주시민대학' 강좌가 19일 오후 2시부터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웅진동 283)에서 열린다. 입심 좋은 방송인 이홍렬 씨가 '웃음과 긍정의 삶'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041-840-8372,8393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교육지원청은 15일 난계국악당에서 '17회 영동청소년 孝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효 한마음축제는 청소년 문화의 바람직한 이해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고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계발하기 위해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 법무부법사랑위원영동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영동예총이 주관했다. 이번 영동청소년 孝 한마음축제는 관내 중·고등학생 192명이 참가해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연예, 음악 등 6개 분야에서 평소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고, 학생 400여명이 참관하여 우정과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신장시키고, 대중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수용하여 예술분야의 분출 기회를 마련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비행예방으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생명문화콘텐츠가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김호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은 14일 오후 중국 닝보시에서 열린 동아시아문화도시 포럼에서 '생명문화도시 청주'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사무총장은 직지와 세종대왕 초정르네상스를 중심으로 한 '역사+스토리', 대청호와 가로수길의 '자연+생명', 옛 청주연초제조창 글로벌 도시재생의 '공간+사랑', 청주삼겹살과 오송생명산업의 '사람+미래',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와 직지코리아의 '문화+예술' 등 5개 테마로 청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한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 펼쳐 온 공식행사와 특별행사, 연계행사, 시민참여행사 등 60여 개 사업을 소개하면서 청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지난해 11월11일 세계 최초로 연 젓가락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하고, 한·중·일 3국이 손잡고 젓가락문화를 세계화할 것을 촉구했다. 오는 11월11일 열리는 젓가락페스티벌과 내년 개최 예정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도 함께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김 사무총장의 발표가 끝나자 2014, 2015, 2016년 9개
[충북일보]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Bartomeu Mari Ribas·50) 국립현대미술관장이 14일 청주 옛 연초제조창을 찾았다.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과 관계자 등 일행은 건립 예정지인 옛 연초제조창 남관을 둘러본 뒤 이승훈 청주시장과 환담을 가졌다.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과천관, 서울관, 덕수궁관에 이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건립되는 국립미술관"이라며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청주관 건립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실무경력을 청주시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활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당초 국립미술품 수장보존센터로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청주시의 사업계획 수정 요청으로 KDI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약 1만여 점의 미술품을 수장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총 사업비 628억원(전액 국비)로 옛 청주연초제조창 남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5층 규모(연면적 1만9천856㎡)의 전시형 수장고로 건립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문화공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진다. 청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월 1회 문암생태공원에서 소규모 문화공연과 가족체험 프로그램 '공원에서 놀자'를 운영한다. 문화공연은 월별 소규모 테마로 진행되며 애니캐릭터 퍼레이드(5월), 벌룬아트쇼(7월), 매직쇼(9월), 미니콘서트(10월)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딱지치기, 솜사탕 만들기, 초대형 윷놀이 등 추억의 놀이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더 큰 만족과 좋은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다만 문암생태공원에 주차시설이 부족하니 대중교통이나 카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증평군립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북적북적 작은 영화관에서 4회에 걸쳐 최신 개봉 영화인 '귀향'을 상영한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로 최근 상영돼 큰 방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사업에 선정된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증평군립도서관 북적북적 작은 영화관은 도서관을 개관한 지난 2014년 4월부터 지금까지 실버영화, 가족영화, 성인영화 등 46회에 걸쳐 영화를 상영, 4천57명의 군민이 영화를 관람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영화관에서는 개봉이 종료되고 DVD로는 판매되지 않은 최신 영화를 연간 4회에 걸쳐 상영한다는 계획으로 DVD 영화가 아닌 최신 영화는 관람료 대신 집에 잠자고 있는 책 1권을 자율 기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9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로 사전 예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홍성열 군수는"증평에는 영화관이 없어, 도서관 3층에 15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마련하고, 상영관 수준의 디지털 영사기와 입체 음향 시스템 장비를 갖췄다"며"도서관이 보
[충북일보=보은] 보은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창의적 관광자원으로 창출하기 위한 '세조와 정이품송의 천년만남 재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현재 사업의 기본설계용역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중간 점검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현장점검 등을 통해 올해 최종 선정됐다. 현장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현재 기본설계용역이 한창이다.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총 18억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7월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12월 완공된다. 이 사업을 통해 1464년 세조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법주사로 향하던 중 임금의 가마가 가지에 걸리자 소나무 스스로 가지를 들어 올려 '정이품'의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의 설화를 재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세조시대의 정이품송 이미지 재현 및 어가행차 스토리와 관련된 조형물과 부대시설 등을 주변 관광요소들과 연계·개발해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재현사업을 통해 정이품송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를 재발견하고 속리산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예술 체험을 제공하는 등 보은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 각종 축제와 행사를 주관하는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사무국 직원들이 잇따라 사표를 제출하며 위원회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문예위는 지난해 3월에도 사무장인 A씨가 사직서를 제출한데 이어 뒤늦게 근무를 시작한 B 운영팀장이 연이어 사표를 제출했다. 당시 기존 A 사무장과 갓 업무를 시작한 B 운영팀장의 사의표명이 원하지 않는 업무변경과 과다한 업무 부담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문예위는 최근 연이은 직원들의 사직에 따라 기존 4명이던 사무국 직원이 사무처장 1인만이 남아 다가올 각종 문화행사 진행에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사무국은 지난 2월과 3월 각각 1명씩이 사직한데 이어 4월에는 남은 한 명의 직원마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예위 사무처장은 "직원들이 건강상의 이유 등 모두 개인적 사유로 사직한 것"이라며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직원들의 잇따른 사직의 배경에 대해 여러 가지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급여 대비 과다한 업무량과 다양한 근무여건에서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으로 전반적
[충북일보=청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청주에듀피아가 새롭게 단장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7~22일 5일간 청주에듀피아 시설 대청소 및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교체 작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설개선 작업 대상은 메인 출입구 벽면·안내판 도색, 입구 카펫 세척, 1관 볼 풀장 천·바닥매트 청소 및 교체, 2관 미니기차 안전펜스 교체 등 20여건이다. 1관 곤충생태관은 무선자동차 체험장으로, 2관 우주이야기관은 미디어체험관 로봇체험관을 이용한 로봇댄스체험장으로 탈바꿈한다. 시설개선 작업은 휴관일이나 운영시간 이후에 단계적으로 이뤄지며, 보수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1층에 위치한 청주에듀피아는 어린이들이 이야기와 놀이를 통해 창조적 감성을 배울 수 있는 국내 최초 에듀테인먼트 체험관이다. 지난 2008년 개관 이후 변함없는 이용료(어린이 5천원, 성인 4천원)로 부담 없이 가족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한 청주에듀피아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는 쉼터 공간도 갖춰 청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오는
[충북일보=충주] 세계적인 온천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32회 수안보 온천제가 15~ 17일까지 3일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53℃ 힐링 특별한 행복이 있는 곳'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천제는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석문천변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첫날인 15일 낮 12시 수안보 사물단이 온천제의 시작을 알리며, 오후 6시30분 50개 팀이 참여하는 '길놀이와 퍼레이드 놀이마당'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오후 8시 물탕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축사가 생략된 간소화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이 펼쳐져 수안보를 찾은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한다. 2일차인 16일에는 물탕공원에서 조산공원간 화사한 벚꽃길을 걷는 '걷기행사'를 비롯해 수안보의 대표적인 요리인 '꿩산채 비빔밥 500인분 시식회'가 마련돼 미각을 돋운다. 수안보 석문천변 벚꽃길은 2014년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팔도 벚꽃 나들이 명소'에 선정된 곳으로, 봄날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내고장사랑 사생대회, 윙스점프 시연공연, 전국시조 백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의 본고장 감곡면에서 '2016년 햇사레복숭아 전국 사진촬영 및 꽃 그리기대회'가 오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햇사레과일조합법인이 주관하고 음성군 후원으로 오는 23일 감곡면 사곡2리 과수원 일원에서 '햇사레복숭아 꽃 그리기대회'와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의 '햇사레복숭아 꽃 사진촬영 대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햇사레복숭아 꽃 그리기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의 초등학생은 참가비 없이 오는 16일까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행사당일 사곡2리 행사장 운영본부에서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대회 참가자들에게 프린팅 티셔츠, 인물 크로키, 클레이 가면만들기 놀이, 페이스페인팅, 어린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크레피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 3명에게는 음성군수상이 수여되며 그 외 각각 금·은·동상 19명에게는 군의회 의장 및 햇사레법인대표 상이 수여된다. 또한, '햇사레복숭아 꽃 전국 사진촬영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사진 애호가들도 오는 16일까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3만원 이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